황리단길 스페셜 커피 맛집[커피 플레이스]
왕릉뷰의 작은 카페
부산 사람이면 공감할 말
심심하면 경주, 수학여행은 무조건 경주의 추억이 있다. 갈 때마다 좋다. 볼거리가 여전히 많고
갈 곳도 여전히 많다.
매번 올 때마다 새롭다. 맛집도 새롭다.
특히 황리단길은 올 때마다 변해있다.
오래 유지하는 가게도 있지만 없어진 가게들 새로 생긴 가게들... 리모델링이 바뀐 곳도 있다.
또 한옥의 아름다움을 버리고 약간 일본풍을 넣은 건물도 보였다.
변해버린 황리단길에 실망을 하기도 하지만 매번 찾게 되는 이유는 맛집 탐방이다.
황리단길에 오면 새로운 맛을 볼 수 있을 거 같아서 찾는다.
때론 돈 쓴 보람 못 느끼고... SNS 맛집 찾아가 실망하고 나오기도 했다.
지난 5월 다시 찾은 황리단길,
SNS 검색 따윈 하지 않고 내 Feel대로
내 발이 가는 대로 무작정 걸어 다니다
북적북적 거리는 황리단길과 달리 길 건너 뭐가 있을까 하며 걷다가 찾은 곳이 있다.
왕릉 바로 코 앞에 작은 카페가 보였다.
간판이라고 해야 할까 보통 간판이 달린 위치에
COFFEE
라고만 적혀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참 걷다 보니 덥기도 더워
그만 걷고 싶은 마음에 들어간 곳
몇 자리 없는 테이블과 긴 바가 보였다. 좁은 공간을 잘 활용한 카페인데
여기도 원두에 진심이 느껴지는 분위기였다.
코 앞에 왕릉... 저 길로 쭉 가면 황리단길.. 황리단길과 달리 여긴 조용하다.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 모금
적당한 산미가 상큼하게 기분이 좋은 맛이었다.
경주 여행 후 여기 커피가 또 생각이 날 정도로 맛이 좋았다.
또 경주 가면 여기에서 라테도 마셔보고 싶다.
아이들은 골목길만 보면 달린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골목길..
아이의 발길에 무작정 맡겨보기도 한다.
너에게 맡긴다.
딸아.. 다음에도
엄마를 위해 맛집을 찾아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