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중식[오늘도 짬뽕]

by 넌들낸들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맛집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아이도 저도 계속 아프고 어지러워서 글을 올리는 게 힘들었어요.


하지만 먹부림은 멈출 수 없죠.

화명동에 유명 중식당에 다녀왔어요.

아이 키즈존이 있었던 중식당인데

위치를 옮기면서 가게 면적이 좁아져서 이젠 키즈존이 사라졌습니다.

여전히 키즈존이 있는 줄 알고 찾아오셨다면 바로 옆에 놀이터가 있으니 놀이터에서 잠깐 놀아주세요.

화명동 새마을금고 본점 맞은편의 예쁜 건물 1층에 위치해요.

실외도 실내도 매우 깔끔해서 마음에 드는 식당입니다.

가끔 중식당 찾아가면 장식품들 사이사이나 곳곳에 먼지들이 보여 앉아서 먹기가 참 싫은 곳이 있거든요.

여긴 부엌도 홀도 그 어느 곳을 봐도 깨끗했어요.


중식당 오면 메뉴 고르기 너무 힘들어요.


물짜장이 먹고 싶고 짬뽕도 먹고 싶고 새우 볶음밥도 군만두도... 먹부림 하고 싶은데 위가 작은지라 고민고민 했습니다.


아이는 당연히 어린이 짜장면!!

어린이 짜장면이 그냥 성인용 그릇만 해요.

제가 먹어도 딱 맞을 양이라 놀랬어요.


볶음밥이랑 같이 나온 오이냉국 정말 맛있었어요~

짜사이♥ 최고의 반찬입니다. 전 단무지 보다 짜사이 먹는 편이라 많이 담아 먹어요.

중화요리점에 오면 이 짜사이 먹는 맛으로 찾게 되는 거 같아요.

오독오독 아삭아삭 감칠맛 있게 잘 버무렸더라고요.

꽃빵이 있었다면 싸 먹고 싶었어요.


물짜장 하려다가 짬뽕과 볶음밥 했어요.

감기약을 먹어야 하기에

밥을 시켰는데

볶음밥에는 짬뽕이잖아요^^

짬뽕국물 맑아 보이죠?

기름 둥둥 안 하고 깔끔한 거 보이시죠?

맛도 아주 깔끔합니다. 느끼하지 않아요. 하지만 끝에 매운 게 탁오는!!

제 혀가 어린아이 혀처럼 매운걸 아주 잘 느끼는 편이라 안 매운 짬뽕시켰어요. 매운 걸 좋아하시면 맵게도 가능합니다.


볶음밥도 느끼하지 않고 너무 맛있었어요.

느글거리는 게 전혀 없습니다.

볶음밥이랑 오이냉국 같이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군만두는 뭐 말해 뭐해죠. ♥


군만두 안 시키면 서운해요.

군만두 흡입하느라 밥 많이 남았는데

남은 볶음밥 포장해 와서 집에서 다 먹었어요.

재가열해서 먹었는데

여전히 맛있더라고요.


올여름 가기 전에 다시 방문해서

냉특면과 물짜장 꼭 먹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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