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꽂히지 않은 은비녀
할머니의 서랍 속 작은 보석
그러다 잊혀진 비녀
그녀가 떠난 뒤에야
그 비녀가 내 마음에 꽂혔다
그 비녀는 애정의 가락지가 되었다
이젠 잊히지 않을 작은 보석
내 손에서 포근히 반짝인다.
간섭 받기를 제일 싫어하던 사람이 잔소리꾼이 된 아이러니... 이것저것 떠오르는 일들, 맛집 소개, 육아 일상 등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