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성복 쿼카북스
<굶주린 마흔의 생존 독서>부터 내 모자란 글을 읽어주셨던 고마운 2030대 독자님들(맛있는 디저트까지 정말 감사해요), 분당에서 카페하시면서 서비스업에 대해 고충을 토로하셨던 사장님(손님의 감정 쓰레기통이 되지 않으셨음 합니다), 스릴만점 영어 학교 이야기를 술술 풀어내주신 독자님(글로 꼭 귀한 경험 나눠 주시길 바랍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무엇보다 많이 보고 많이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글로 봤을 땐 다독(多讀),다작(多作),다상량(多商量)) 말씀하신 독자님, 평생 남의 글 보는 게 업이었지만, 1년전부터 글쓰기 모임을 통해 본인의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말씀한 독자님, 마라톤에서 계단오르기, 삶의 지혜까지 나눠주셨던 60대 독자분, 그리고 <낀 세대 생존법>에서부터 미천한 나의 글을 꼬박꼬박 읽어주고 계시는 쿼카북스 사장님
이보다도 영예롭고 벅찬 토요일 오전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저는 이미 2025년 복 다 받았습니다. 부디 다시 뵐 날까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행복은 자기 자리에서 찾는 것이고, 멀리 있지 않습니다. 지금 바로 여기! #불안한마흔의생존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