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교 복지상식]
방학 때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은 여름방학을 포함하여 연중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1천400여 개를 널리 알렸다.
<국립청소년시설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을 비롯하여 평창청소년수련원(강원도 평창), 우주센터(전남 고흥), 바이오생명센터(전북 김제), 해양센터(경북 영덕), 미래환경센터(경북 봉화), 생태센터(부산 을숙도) 등 국립 청소년수련시설에서 레포츠 활동과 과학 캠프 등 다양한 청소년 캠프를 연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2024년 어울림(林)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가족캠프인 ‘어울림(林)페스티벌’은 8월 5일(월)부터 7일(수)까지 3일간 운영된다. ‘여기 평창,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과 모험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평창청소년수련원을 대표하는 야외모험활동(짚라인, 인공암벽, 트리클라이밍 등)과 친환경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7월 8일(월) 14:00부터 시작되며 청소년(9세~24세)을 포함한 가족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113,800원(활동비, 5식 포함)이고 숙박비는 숙소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다르다. 별빛동 10평형(2~3인)을 2박 사용하면 144,000원이고, 13평형(3~5인)은 176,000원이다. 36개월 미만 유아 식비는 면제이고, 미취학 아동 식비는 50% 할인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KYWA 통합예약 홈페이지 접속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은하수로 떠나는 가족 캠프를 신청할 수도 있다>
전남 고흥에 있는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2024년 NYSC 은하수로 떠나는 우리 가족 캠프’를 8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로 실시한다. 고흥의 아름다운 밤하늘 아래에서 가족과 함께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보길 원하는 청소년 1명 이상 포함된 가족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가족 1신청으로 개별 신청이 원칙이니, 가족 중 한 사람이 대표로 신청하면 된다. 가족단위 행사이기에 옆집 친구나 아빠 친구 아들처럼 가족관계가 아닌 사람과 신청하면 안된다. 모집은 7월 9일부터 KYWA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접수 후 3일 이내에 참가비를 입금해야 신청이 완료된다. 선착순 모집으로 신청 인원의 2배수까지 대기 인원을 받고 신청한 사람이 취소하면 대기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86,100원(1박 3식 포함)이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회원가입을 하면 신청할 수 있고, 회원은 다른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캠프와 시설이용 등으로 나누어 신청할 수 있다. 캠프는 특성화 캠프, 가족 캠프, 기획 캠프, 어울림 캠프 등이 있다. 시설 이용은 학교단체, 일반단체, 당일 체험으로 나뉘어져 있다. 만약 어울림 페스티벌을 신청한다면, 어울림 페스티벌 신청 페이지 접속→ 공지사항 필수 확인→ 숙박장소 선택→ 참가 대상별 인원 입력→ 참가비 확인 후 결제 순이다. 혹 지금 신청하지 못한 사람은 다른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도 있으니 검색하기 바란다.
<지역 청소년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지역 청소년수련시설에서는 지역 역사를 주제로 한 역사 문화 교류 체험활동, 템플스테이, 항공공학 관련 직업 체험, 물총 대항전 및 물총 음악 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국 대부분 시·도와 시·군·구는 청소년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청소년과 가족은 청소년센터 홈페이지를 클릭하고 어떤 프로그램을 언제 이용할 수 있는지를 검색하기 바란다. 예컨대, 서울특별시립노원청소년센터는 푸른나무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편익시설이다. 이곳은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한 문화 감수성 및 지역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있는 센터’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이를 위한 행복한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노원청소년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을 위한 힐링 쉼터 ‘나놀다 PAN’, 시원하게! 행복하게! ‘나다워터파크’가 조성되어 있다. 청소년 전용 시간·요일제 ‘나놀다 사거리’에는 더위 사냥 축제, 청소년 힙합 댄스 NOM, 랜덤 플레이 댄스, 스터디 카페, 농구장 자유 이용 개방, 동아리 활동공간 확대, B-ON-TOP, 나랑노랑, 올빼미 캠프 등이 있다.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청소년시설 홈페이지를 검색한다>
전국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청소년시설은 프로그램별로 온라인접수, 전화접수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일부 프로그램은 온라인접수와 전화접수로 할 수 없고,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기존회원의 접수방식과 신규회원 접수방식은 조금 다를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참가 신청을 하고 참가비를 결제해야 최종 참가자로 확정된다.
예컨대, 광주광역시 북구청소년수련관은 연중(1월~12월) 동아리활동을 지원한다. 만 9세~24세 청소년은 자신의 활동 영역에 맞게 다양한 분야(댄스, 밴드, 보컬, 자원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등록된 동아리는 우수동아리 지원사업 지원, 각종 수련시설과 연습실, 회의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청소년은 홈페이지 내 동아리 가입신청서 다운로드→ 접수신청서 작성→ 청소년수련관 방문→ 담당자 교육 및 개인서명 등을 하면 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등록할 수 있다>
청소년시설 내 방과후아카데미에선 방학 기간에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학습지원과 급식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적 서비스를 담당하는 청소년 수련시설 등을 기반으로 한다. 이 아카데미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초등 4학년~중등 3학년)의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방과후 학습지원, 전문체험 활동, 학습 프로그램, 생활지원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이다.
2023년 연말 기준 전국 350개소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등의 공공시설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운영되고 있다.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교육복지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인적자원 활용을 도모한다. 청소년이 지원받을 수 있는 내용은 체험·역량 강화 활동, 학습지원, 생활지원 등이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회원제로 운영되기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가까운 아카데미에 문의하기 바란다.
<청소년시설을 방문하여 체험한다>
집에서 가까운 청소년시설을 한 번도 이용해보지 않은 사람도 이번 기회에서 홈페이지를 검색하거나 센터를 방문하여 이용하기 바란다. 수많은 청소년은 “갈 곳이 없다”고 말하지만, 관심을 갖고 주변을 둘러보면 갈 곳을 찾을 수 있다. 청소년이 청소년시설을 이용하면 자유롭게 여가생활을 할 수 있고, 각종 체험활동을 하면서 다른 청소년을 사귈 수도 있다. 청소년시설 이용료가 무료이거나 실비보다 싼 경우가 많다. 내가 사는 곳에 어떤 청소년시설이 있는지를 검색하고 방문하여 보기 바란다. 이곳에서 여름방학을 보다 시원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예약 홈페이지 https://booking.kywa.or.kr
이용교 <광주대학교 교수, 복지평론가>
ewelfare@hanmail.net
[2024/08/01]
[Common sense of welfare for Professor Lee Yong-gyo] -446 (contributed to Gwangju Dream on August 1, 2024)
You can participate in youth activities during vacation
Lee Yong Gyo
(Professor, welfare critic, Gwangju University)
Adolescents can participate in programs that allow them to build memories throughout the year, including summer vacation. The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has widely announced 1,400 programs for youth who are on summer vacation to participate.
<You can participate in the programs of the National Youth Facilities>
Various youth camps such as sports activities and science camps will be held at the National Youth Training Center (Chungnam Cheonan), Pyeongchang Youth Training Center (Gangwon-do Pyeongchang), Space Center (Goheung County, Jeollanam-do), Bio Life Center (Kimje, North Jeolla Province), Marine Center (Yeongdeok County, North Gyeongsang Province), Future Environment Center (Bonghwa County, North Gyeongsang Province), and Ecological Center (Eulsukdo Province, Busan).
The Pyeongchang National Youth Training Center is recruiting participants for the 2024 Oullim Festival. The family camp, the Oullim Festival, will run for three days from August 5 (Monday) to 7 (Wednesday). Under the theme of "Here in Pyeongchang, Time for Healing and Adventure with Nature," visitors can experience outdoor adventure activities (zipline, artificial rock walls, tree climbing, etc.) and eco-friendly activities representing the Pyeongchang Youth Training Center. Recruitment of participants will start from 14:00 on Monday, July 8, and anyone from the family including teenagers (ages 9 to 24) can participate.
The participation fee is 113,800 won per person (including activity and five meals), and the accommodation fee varies depending on the size and type of accommodation. If you use 10 pyeong (2-3 people) of Starlight-dong for two nights, it is 144,000 won, and 13 pyeong (3-5 people) is 176,000 won. Food expenses for infants under 36 months of age are exempted, and food expenses for preschool children are 50% discounted. Those who want to participate can apply online after accessing the KYWA integrated reservation website.
<You can also apply for a family camp leaving for silver sewage>
The National Youth Space Center in Goheung, South Jeolla Province, will hold the "2024 NYSC Family Camp to the Milky Way" for two days and one night from Aug. 7-8. Families with one or more teenagers who want to see the Perseid meteor shower with their families under the beautiful night sky in Goheung can apply. The application is for one family and one person in the family can apply on the representative. Since it is a family event, you should not apply with someone who is not in the family relationship, such as a friend next door or a friend's son. Recruitment is accepted on a first-come, first-served basis through the KYWA integrated reservation site from July 9. The application will be completed only when the participation fee is deposited within three days of application. The participation fee is 86,100 won per person (including three meals per night).
By signing up as a member of the Korea Youth Activity Promotion Agency, you can apply, and members can obtain a variety of other information. If you use the integrated reservation website, you can apply by dividing it into camp and facility use. Camps include specialized camps, family camps, planning camps, and Oulim camps. The use of facilities is divided into school groups, general groups, and day experiences. If you apply for the Oulim Festival, you can access the application page for the Oulim Festival → Check the announcement required → Select the accommodation location → Check the number of participants and pay. If you have not applied now, you can apply for another program, so please search.
<Local youth facilities are available>
Local youth training facilities have prepared a variety of programs, including historical and cultural exchange activities based on local history, temple stays, occupational experiences related to aviation engineering, water gun competitions, and water gun music festivals.
Most cities, provinces, cities, counties, and districts across the country have established and operated youth centers. Adolescents and families who want to use should click on the youth center website and search for which programs and when they can use them. For example,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Nowon Youth Center is a resident convenience facility for youth and local residents operated by the Green Tree Foundation entrusted by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This place aims for a 'Center with Youth Stories' and a 'Happy Space for Improving the Quality of Life of Local Residents and for This' that fosters healthy youth and lays the foundation for realizing cultural sensitivity and local communities through various activities.
Nowon Youth Center's main programs include "Nanolda PAN," a healing shelter for teenagers, and "Nada Water Park," which is cool! Happy!" The youth-only time and day "Nanolda Intersection" includes a heat hunting festival, youth hip-hop dance NOM, random play dance, study cafe, free use of basketball courts, expansion of club activity spaces, B-ON-TOP, Narang Yellow, and Owl Camp. Details of the program can be searched on the website.
<Search website of youth facilities of interest>
Youth training centers and youth culture houses nationwide are recruiting youth to participate in the 'summer vacation program'. Youth facilities are recruited on a first-come, first-served basis through online, telephone, or visit reception for each program. Some programs cannot be applied online or by phone, but only on-site registration is possible. The reception method of existing members and the reception method of new members may be slightly different. In general, the final participant must be registered and the participation fee is paid.
For example, the Buk-gu Youth Training Center in Gwangju Metropolitan City supports club activities throughout the year (January to December). Adolescents aged 9 to 24 may participate in various fields (dance, band, vocal, volunteer, etc.) according to their area of activity. Registered clubs may support excellent club support projects and use various training facilities, practice rooms, and conference rooms free of charge. Teenagers who wish to use can download an application for joining the club on the website → fill out an application form for application → visit the youth training center → train the person in charge and sign the individual.
<You can register for an after-school academy for youth>
The after-school academy in youth facilities supports services such as learning support and meals for youth in need of care during vacation. The after-school academy for youth is based on youth training facilities in charge of public services of the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and local governments. This academy is a national policy support project that provides comprehensive services such as after-school learning support, professional experience activities, learning programs, and life support to develop self-reliance capabilities for youth in need of after-school care (4th grade in elementary school to 3rd grade in middle school) and support healthy growth.
As of the end of 2023, after-school academies for youth are being operated in public facilities such as 350 youth training centers and youth culture houses nationwide. Educational welfare support is provided to families in need of care, such as double-income and single-parent families, and various human resources are used through local community networks. Contents that youth can receive support include experience and capacity-building activities, learning support, and life support. The after-school academy for youth is operated as a member system, so please contact the nearby academy.
<Visit and experience youth facilities>
Even those who have never used youth facilities close to their homes should take this opportunity to search the website or visit the center to use it. Numerous teenagers say, "There is no place to go," but if you look around with interest, you can find a place to go. If adolescents use youth facilities, they can freely live their leisure life, and they can make other youths while conducting various hands-on activities. Youth facilities are often free or cheaper than actual expenses. Please search for what youth facilities are where you live and visit them. Here, you can spend your summer vacation cooler and more full.
The reservation website of the Korea Youth Activity Promotion Agency https://booking.kywa.or.kr
Lee Yong-gyo <Gwangju University Professor, Welfare Critic> ewelfare@hanmail.net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