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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럽키진 May 29. 2023

자녀와의 대화!! 얼마나 깊이 있게 하면 좋을까?

자녀와의 소통


하브루타는?

짝을 이뤄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공부한 것에 대해 논쟁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교육 방법.



소통을 하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다층적으로 지식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의 주제에 대한 찬반양론을 동시에 경험하게 되므로 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해결법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


네이버 지식




[하브루타의 7가지 특징]


1. 유대인 교육의 핵심은 질문과 대화로 이루어진다.


- 선생님께 질문을 많이 해라.


- 아이가 조금 크면 논쟁을 하고, 그렇게 자란 아이가 다양성과 창의성을 가지고 자신만의 큰 꿈을 꾸고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게 된다.


2. 정답을 알려주지 말 것! 스스로 답을 찾게 한다.​


- 유대인에게 질문을 하면 질문이 되어 돌아온다.


3. 밥상머리 교육은 대대손손 지켜야 할 전통이자 의무이다.​


- 식사시간에 아이가 오늘 무엇을 했고, 관심이 있었는지 파악한다. 부모도 아이에게 있었던 일을 허심탄회하게 말하여 가정의 경제와 부모가 처한 상황을 알도록 유도한다. "유대인 아이들에겐 사춘기가 없다" 가정에서 끊임없이 대화하고 토론하다 보니 부모와 자녀가 서로 깊게 이해하기 때문이다. 자살률이 낮은 이유는 자녀의 고민과 아픔을 서로 나누고 불행한 일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4. 아버지는 평생 스승이다.​


- 아이가 어릴 때부터 자주 놀아주며 대화를 한다. 조금 크면 토론을 시작하는데 정치, 경제, 역사, 문화, 직업, 돈, 인간관계 등 매우 다양하다.


- 토론으로 자신만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표현하도록 유도한다. 논쟁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고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가치관을 정립하도록 도와준다.


- 유대인들에게 있어 아버지는 특별한 존재이며 평생토록 자녀를 교육해 주는 선생님이다.



5. 어릴 때부터 기부를 가르치다.​


- 기부를 의무로 생각한다. 기부문화를 '쩨다카'라고 하는데, 자녀가 태어나면 기부하는 것을 가르친다. "돈을 버는 것부터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잘 쓰는 방법을 먼저 교육한다"


6. 어려움을 경험하고, 자립심을 키운다.​


- 자녀들이 어려움에 부닥치면 성장시켜 주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조용히 지켜본다. 사막의 혹독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사브라'가 되라고 가르친다.


- 유대인은 13세에 성년식을 치른다. 일찍부터 자립심과 독립심을 키우기 위해서다.


7. 최고의 공부법은 질문하고 토론하는 것이다.​


- 서로 설명하며 공부한 사람은 90%를 기억한다. 질문은 지식을 넘어 지혜를 터득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유대인들에게 정답은 중요하지 않다. 그들은 서로 질문하고 토론을 하면서 절대적인 진리의 정답을 깨부수고 새롭고 다양한 답을 찾아낸다.


기적의 밥상머리 교육 - 책 내용 ​​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 하고 있나요?​


얼마나 자주, 아이와 질문을 주고받나요? 일상적인 "뭐 먹을래?" "공부했니?" 말고, 서로를 알 수 있는 깊이 있는 주제로요.


철학적인 아이는 부모가 만들 수 있어요. 다양한 질문과 생각을 들어주고, 정답을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다시 질문을 함으로써 융합적이고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어요.


이렇게 대화를 하다 보면 다양한 주제로 토론도 가능합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 이상으로 지식을 넓힐 수 있고, 상대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다름을 인정하고 나의 가치관을 확립하죠.


어머니는 요즈음 무슨 생각을 하고 마음 상태가 어떤지, 아버지는 어떻게 돈을 벌고 고민이 무엇인지 아이들이 알고 있나요? ​


좋은 이야기만 나눠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이가 아직 철이 없다"라는 말을 스무 살이 된 자녀를 두고도 하는 경우가 많아요. 현실적인 부모 상태와 가정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면 왜 안된다고 생각하세요? 부모를 돕고 싶어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수도, 사회와 경제에 관심을 더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부모와 자녀 관계가 좋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하루에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시간이 있다면, 주로 어떤 대화를 나누시나요?


부모와 자녀의 소통이 먼저입니다.


아이의 요즘 관심사와 마음을 털어놓으려면 부모가 뭐든 편하게 받아줄 수 있는 상태여야 합니다.


서로를 알고 이해해야 신뢰가 쌓이고, 그것이 바탕이 되어야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니까요.



초등생 자녀!!


어리다고만 보지 마시고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함께 책을 읽다 보면 질문할 것들이 많아져요.


아이가 와서 무슨 이야기를 하든지 다 들어주고 받아들여 보세요. 어느새 나이보다 성숙한 자녀와 마주하게 될 거예요. 걱정 없는 사춘기를 보내게 될 것이고, 최고 존경하는 사람이 부모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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