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상세페이지 진짜 잘 만들던데?”
“나도 와디즈 스타일로 상세페이지 만들어야겠다!”
상세페이지 잘 만드는 법을 검색해 보면, 와디즈 사례를 참고하라는 조언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와디즈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문구와 감각적인 이미지, 탄탄한 구성의 상세페이지가 많죠.
저도 상세페이지를 기획하거나, 후킹 문장을 짤 때 많이 참고하곤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와디즈 상세페이지가 절대 정답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왜일까요?
상세페이지의 구조와 메시지는 고객의 ‘구매 맥락’에 따라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즉, 같은 제품이라도 플랫폼에 따라 소비자가 구매를 결정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상세페이지 구조도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상세페이지는 첫 3초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와디즈와 스마트스토어의 상세페이지는 첫 도입부부터 구조가 많이 다릅니다.
와디즈 = 충동구매 플랫폼
와디즈는 ‘새로운 것 구경하러’ 들어왔다가, 우연히 괜찮아 보이는 제품을 발견하고,
상세페이지 하나만 보고 바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 이거 좀 신기한데?”
“한정 수량이라는데? 놓치면 안 될 것 같은데?”
이런 충동적인 사고 흐름을 자극해야 하므로,
와디즈의 상세페이지는 다음처럼 구성됩니다.
[와디즈 상페 구조]
- 3초 후킹 (도입부)
-제품 설명
-제품구성
-이벤트/프로모션/혜택
-제품 고시 정보
와디즈는 오직 '상세페이지로만' 고객을 설득해야하기 때문에
제품을 처음 보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설명이 길고 자세한 경우가 많고,
도입부에 힘을 주어 3초 후킹 + 자극적인 멘트로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 계획구매 플랫폼
반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전혀 다릅니다.
이미 사고 싶은 물건이 있는 사람이 ‘검색’을 통해 들어오죠.
“부모님 드릴 고구마 찾자”
“요즘 인기 많은 저분자 콜라겐 어디가 좋지?”
즉, 제품군에 대한 인지와 구매 의지가 이미 존재한 상태에서 들어옵니다.
그래서 상세페이지도 설득보다는 비교와 판단을 돕는 방식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스마트스토어의 스토리 구조는 아래와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구조]
이벤트/프로모션/혜택
(신선식품의 경우)배송안내
제품 구성
제품 설명
제품고시정보
후킹을 중요시하는 와디즈 구성과 다르게, 이 제품을 얼마나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혜택을 강조합니다.
또한, 이미 이 제품을 이미 알고 들어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제품에 대해 길고
구체적인 설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걸 사야 하는 이유’를 강조해야 하고,
너무 긴 설명보다는 필요한 정보만 깔끔하게 전달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와디즈 상세페이지 정말 잘 만듭니다.
사람의 시선을 붙잡고, 감정을 흔들고, 구매까지 유도하는 구조는 배울 점이 많습니다.
저도 여전히 상세페이지를 기획할 때 와디즈의 상세페이지를 가장 많이 참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와디즈 상세페이지가 아닌,
스마트스토어 / 쿠팡 / 기타 플랫폼에서 판매할 상세페이지를 기획중이라면
- 플랫폼의 성격을 이해하고
- 구매자의 행동 흐름에 맞는 구조로
- 나만의 상세페이지를 기획하는 것
위 내용을 참고하여 내 플랫폼의 성향에 딱 맞는 상세페이지를 기획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