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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새봄 Oct 05. 2023

전자책에서 가독성이 중요한 이유

오늘은 전자책에서 가독성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요즘 전자책으로 글을 읽는 경우가 정말 많아졌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블로그도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으로 보기보다는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이 대부분이 되는 요즘입니다. 화면이 작다 보니 종이책과는 다르게 가독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가독성의 예를 아래의 사진을 통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브런치에 올린 글입니다. 처음에는 일부러 가독성이 없게 글을 써보았습니다. 왼쪽은 가독성 없이 쓴글이고 오른쪽은 문단과 문단 사이를 띄어서 써보았습니다. 






여백 없이 빽빽하게 글을 썼더니 벌써 읽고 싶은 마음이 싹 달아나 버립니다. 그래서 가독성을 의식하며 문장을 띄어 보았습니다. 처음 글보다 훨씬 수월하게 읽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단과 문단 사이를 충분히 주고 여유 있게 문장을 써 내려가야겠습니다. 그리고 그림이나 사진 등으로 지루하지 않게 채워나간다면 훌륭한 전자책의 구성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잘 읽히는 글이 중요한 이유 >




전자책은 기존의 인쇄물로 된 종이책과는 다르게 디지털 화면으로 보게 된다. 탭 북이나 핸드폰으로 보게 될 경우에 기존의 종이책에서 가독성이 좋았던 획의 끝부분이 꺾인 글씨체들이 오히려 디지털 화면에서는 방해가 된다. 




 전자책에서는 폰트가 중요한데,  나눔 글꼴 (나눔 고딕, 나눔 스퀘어, 나눔 바른 고딕)이 가독성이 좋다. 이 외에도 무료 폰트 중에서도 고딕체 종류 등은 다 무방하다. 이러한 폰트를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정렬을 잘하고, 충분한 여백을 사용하여 제목, 소제목, 내용 등을 크기별로 구분하여 쓴다면 훨씬 읽기에 수월할 것이다. 




크몽이나 탈잉 같은 곳 들은 행간의 규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우리는 글자 간격과 정렬만 맞출 수 있다. 이때 조금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문단 사이의 여백인데, 글자가 너무 빽빽하면 전자책은 가독성이 떨어질 수가 있다.




문단과 문단 사이는 1줄, 소제목이나 다른 이야기로 바뀔 경우에는 2~3줄 정도 그리고 파트나 챕터가 바뀔 경우에는 한 페이지를 간지로 넣어 활용하는 등 여백을 자유롭게 활용해 주면 좋다. 




어설프게 띄지 말고 확실하게 구분감이 느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전자책에서는 가독성을 위해서 더욱 바람직하다. 


자간, 행렬, 정렬하기 

자간은 글자 간격을 말하고, 행간은 크몽은 워드 기준 1.5/ 탈잉은 1.15

글자 크기는 두 곳 모두 12pt이다. 




자간은 0을 기준으로 너무 좁으면 문장의 품사가 구분이 안 되기 때문에 의미 파악이 잘 안된다. 또한 너무 넓으면 단어 사이가 너무 멀어서 의미 파악이 잘 안될 수 있다. 따라서 적당한 거리를 설정해 주어서 읽기에 편안한 정도로 설정해 주어야 한다. 



보기 좋은 것이 읽기에도 좋다는 것은 진리다. 전체적인 통일감을 생각해서 폰트와 여백 자간과 행렬 그리고 정렬 등을 잘 생각하면서 마지막 단계에 편집할 때 잘 맞추어 진행한다.



정렬은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왼쪽정렬/ 가운데 정렬. 오른쪽 정렬)







유페이퍼 :: 6주만에 전자책 작가되기 (upap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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