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디자인 배우고 왔어요

책 출판을 위한 디자인 배우기 

오늘 동탄에 가서 인 디자인 배우러 갔다 왔어요. 첨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눈이 엄청 높아졌네요^^ 전자책에서 종이책으로 넘어가는 수순으로 생각했는데 보통일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책들을 보면서 구성을 보고 나니 이제 조금 보는 눈이 생겼습니다. 동탄에서 지구별 곳간지기님을 찾아가서 커피도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토요일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낮 12시에 가서 저녁 7시까지 풀 코스로 배우고 왔습니다. 사실 인 디자인만 배우고 온 것이 아니라 출판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커피에 대한 이야기 별자리에 대한이야기 등등 많은 주제로 왔다 갔다 하며 정신없이 있다가 왔어요. 

컴퓨터 세대로 실제로 해보면서 실습도 해보고 했지만, 워낙에 창의적인 부분이고 익혀야 할 기술적인 것들이 많아서 단기간에 익히는 것은 무리가 있었습니다. 오늘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 위주로 배우고 차후에 모르는 것은 피드백을 받는 것으로 하고 수업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에센츠 카페는 책방카페로 출판 기념회도 열리고 자기계발하는 사람들이 오프모임을 갖는 곳이기도 합니다. 처음 칼림바 수업관련해서 우연히 갔다가 들른 곳인데 너무 좋아서 자주 찾게 됩니다. 

이곳에서 커뮤니티 1주년 파티도 12월에 할 예정입니다. 

인 디자인을 한번 보고 나니 눈이 너무 높아져서 더 많이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서 만들었던 책들도 다시 보게 되고 앞으로 낼 책들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이 많아지는 날입니다. 

집에 돌아와서 어도비 인 디자인 무료체험판 7일을 취소하니 재 구입하면 27000원에서 18000원으로 할인을 해준다는 안내가 뜹니다. 과감하게 결재하고 간단한 편집 시작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