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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새봄 Oct 29. 2023

전자책 등록하고 집중 홍보기간

출판 기념일까지 10일간의 여정

다행히 주말에 작가님들 전자책을 등록하고 월요일에 일괄적으로 대형서점에 유통이 시작되었다. 신의 한 수였다. 예전 같았으면 한 달 넘은 기간 동안 전화기에 매달리며 언제 올라가냐고 계속 전화했을 텐데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그 덕에 나의 전자책도 미리 테스트도 해볼 겸 세상에 일찍 나왔다. 


작가님들과 인스타와 블로그 그리고 책 리뷰등 작전을 짜고 열심히 홍보하기로 했다. 설마 이게 될까 했다. 첫날 첫 스타트를 끊어주신 작가님이 정말 놀랍게도 성과가 잘 나와서 우리 1기 작가님들 완전히 축제 분위기였다. 이게 되는 거였구나. 아는 분들에게도 그동안 두 달 동안 열심히 글을 쓰고 전자책 나온 것에 대해서 과감히 알리자고 했다.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다들 신기해했다고 한다. 처음이 어렵지 그다음은 그냥 습관처럼 흘러간다. 그다음 날 작가님도 아니나 다를까 분위기가 잘 타고 올라가신다. 이게 웬일인가?


모든 대형서점을 집중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대중적인 것 한 곳에만 힘을 쏟기로 했다. 그것이 통했을까? 아직 홍보도 시작하지 않은 작가님의 전자책도 상위권에 오르기 시작했다. 


서점 내부사정으로 올라가지 않으신 두 분의 작가님을 제외하고는 모든 작가님의 책이 순위에 올랐다. 정말이지 신이 나서 서로가 SNS와 블로그등에 알고리즘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하고 있다. 눈사람 굴리기란 말이 이런 거구나 생각이 든다. 


다음 종이책 단계로 가는 것도 당연한 수순으로 생각하게끔 작가님들이 힘을 많이 주신다. 이렇게까지 많이 성장하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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