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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새봄 Nov 12. 2023

비범함 VS 평범함

동전의 양면 같은 그 뗄 수 없는 관계에 대하여

위대함은 조금씩 쌓여 더디게 이뤄진다. 


학문과 수양은 타고난 자질이나 영민함이 아니라 더디지만 꾸준한 하루하루의 노력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위대함이란 처음부터 남다른 것도, 타고난 것도 아니다. 하루하루 쌓아 가는 데에서 더디게 완성되는 것이다. 다산은 매일같이 하루를 마치고 나면 고요하게 앉아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는 신독의 시간을 가져왔다. 그의 위대함은 스스로를 복기해 온 나날들, 바로 일상적이고 짧은 순간의 축적에서 비롯된 것이다. 


비범함은 평범함이 무수히 반복된 끝에 드러나는 것이다. 


-조윤제의 다산의 마지막 질문 중에서 



책을 읽으며 비범함과 평범함이란 단어가 유난히 눈에 들어왔다. 왠지 성공과 실패란 단어처럼 동전의 양면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사전적인 의미로 평범함이란 남들과 비슷하다는 의미이고 비범함이란 특출 난 재능이 있다는 말이다. 성공이 실패를 거듭한 끝에 성공을 이루듯이 비범함 역시 평범함이 무수히 쌓인 끝에 드러나는 것이라 생각된다. 버티다 보면 이끌려서라도 산 정상 가까이에 이르게 되듯이 평범함으로 갈고닦아 열심히 살다 보면 비범함으로 드러나게 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진정으로 비범한 사람은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라 생각된다. 오늘 내가 무수히 선택한 것들의 결과가 언젠가는 비범함으로 다가올 그날까지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자!! 다시 흐트러진 생활을 다잡고 마음을 추스르자. 


그동안의 무수히 많은 선택으로 정의되는 지금의 나! 부족하거나 불만족스럽다면 나의 의지로 얼마든지 그것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성공과 실패, 평범함과 비범함이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관계라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성공을 향해 비범함을 향해 오늘,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알차게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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