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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새봄 Jan 14. 2024

내가 요즘 만나는 사람들

고맙습니다

요즘 내가 만나는 다섯 명의 사람들과 내가 읽는 책들과 이야기의 주된 내용이 나를 올려주는 표준값이라고 한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다섯 명의 사람이 누구인지... 그랬더니 말할 필요도 없이 고맙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한 분 한 분 떠올릴 때마다 어떻게 이런 인연으로 만나게 된 건지 참으로 감사할 따름이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했다. 옛날에는 옷깃이 스쳐 지나갈 때의 순간을 통해 서로의 얼굴을 보고 인사를 나누었기 때문에, 옷깃만 스쳐도 서로를 알아볼 수 있었다고 한다. 



서로를 알아보고 인연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  작고 사소하더라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뜻으로 여겨지는데, 이렇게 모르는 사이로 만나서 각자의 꿈을 응원해 주고 그 말을 듣고 물 만난 고기처럼 행동으로 옮기고 하는 것을 보니 얼마나 큰 인연으로 만난 것인가?



그 인연에 고마움을 느끼고, 그들의 표준값에 내가 점수를 깎지 않도록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해 본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나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오늘 또 새로운 귀한 만남에 벅차오름을 느끼며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행동한다.'라는 말에 새삼 큰 깨달음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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