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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새봄 Jan 23. 2024

전자책 글쓰기 중간 지점을 지나며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달리세요

전자책 글쓰기를 진행하다 보면 첫 번째 주는 주제와 목차 그리고 콘셉트를 정하느라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이때 작가님들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겪게 되고요~~ 그것을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저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번 기수는 1기와 2기가 적절하게 반반씩 섞여 있어서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고 하면서 보고 배우는 것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1기 분들은 한번 해보신 경험이 있어서 주제와 목차를 미리부터 정하고 진도도 빠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 기분들은 실력차이라기보다는 엄청나게 힘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시고 선뜻 글을 쓰기 까지가 오랜 시간이 걸리다 보니 더디게 진행되는 게 사실입니다.


되든 안되든 무조건 쓰라고 말씀을 드려도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거의 주제와 목차가 정해져서 열심히 글을 쓰고 계신데 앞만 보고 달릴 때가 되었습니다.


뒤돌아볼 겨를이 없는 시점이지요. 그래서 매주 화요일 새벽 5시에 만나서 한주 동안에 쓴 글을 가지고 함께 보면서 공유합니다. 


더디신 분도 계시긴 하지만 이번에는 왠지 하나도 걱정이 되지 않습니다. 지난 기수에 미리 두 달 정도의 글쓰기 연습 과정이 없었음에도 이 정도로 잘 따라주시는 걸 보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앞서서 가시는 작가님들의 글을 보면서 간접 경험을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 기수에서는 그런 것이 많이 부족해서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었거든요.


1월 초에 시작해서 오늘로 딱 중간 지점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후반부로 넘어가는 지점인데 잘 마무리하고 포장해서 예비 작가님 한 분 한 분의 경력에 많은 도움이 되는 과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저는 많은 경험치를 쌓고 배우고 익혀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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