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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새봄 Feb 06. 2024

전자책 글쓰기 어느덧 후반 작업

상상하는 모든 것이 현실이 된다. 




1월 새해 첫해를 알리는 시각

우리는 버킷리스트에 전자책 작가되기 또는 전자책 또는 종이책 출간하기가 짜기라도 한 듯이 순서에 올렸다. 



지난 뜨거웠던 여름에 시작하여 어느덧 글쓰기는 우리의 정체성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어떤 것을 배우고 있다라도 '이걸 책으로 내면 어떨까?'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모든 것이 책으로 연결되었다. 



어제는 블로그 스캔을 홈페이지 형으로 만드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 있었다. 10년 전에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던 때에 10만 원 정도를 주고 블로그 스킨을 제작했었다. 물론 맘에는 들었지만 오랜 시간 사용하다 보니 블로그성격이 바뀌고 스킨 또한 동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바꾸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다. 



그래서 미리캔버스 교재를 구입해서 3시간 정도 씨름한 끝에 위젯을 넣은 홈페이지형 블로그 스킨을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까맣게 잊고 있었다. 



역시 책으로 썼다면 오래 기억할 수 있었을 텐데 어떻게 했는지조차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런데 어제 배운 캔바로는 뚝딱뚝딱 어렵지 않게 완성이 되었다.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서 중간에 시간이 날 때마다 메모를 하면서 수업을 듣다 보니 상당한 양이 적혀있었던 것이다. 



수업이 마무리되고 느낀 점은 이걸 전자책으로 만들어 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처럼 스킨을 맘대로 바꾸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을 말이다. 블로그 스킨뿐 아니라 모든 일상의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좋은 정보가 될 수 있으니 생각만 조금 바꾼다면 끝이 없을 정도로 소재가 넘쳐나는 것이다. 



이번에 전자책이지 작가님들을 보면서 여러 가지 주제를 가지고 목차와 프롤로그를 보며 하나의 전자책 안에서도 여러 가지로 뻗어서 나갈 수 있는 것들이 많아 보였다.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던 1월, 그 이후로 너무나 많은 변화를 보이고 점점 쌓여가는 글을 보면서 놀라움을 느낀다. 상상하던 것이 현실이 되어 나타나는 매주 화요일 새벽 5시는 알람이 없어도 눈이 떠질 정도로 기다려지는 시간이고 작가님들의 성장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이어서 너무나 행복한 순간이다. 



이제 1~2주 후면 모든 것이 마무리되고 등록을 하면 마무리가 된다. 물론, 홍보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겠지만 단체전을 좀 더 나중에 생각하고 마지막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만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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