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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새봄 Feb 13. 2024

전자책 쓰기 마지막 줌 미팅

이번주 퇴고과정 들어갑니다. 




6주간의 일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입니다. 오늘 새벽을 마지막으로 줌 미팅은 끝이 났습니다. 초고가 마무리되고 한 주 동안 열심히 퇴고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오늘 한 분 한 분 글을 공유하여 독자입장이 되는 작가님들의 코멘트를 듣게 되었습니다. 책을 쓴다는 것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 가는 과정인데 지금 이 시점에 살펴본 바로는 너무나 놀라울 정도로 잘 써주신 것 같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인 작가님도 계시고 처음인 분도 계시는데 기수가 섞여 있는 것이 어찌 보면 서로에게 플러스 효과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작가님들과 이야기하는 동안 아이디어도 얻고 다음에 어떤 것을 책으로 엮을지 힌트도 얻어가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기수는 사정상 공동리더인 스공더공님이 많이 하지는 못했는데 오늘 마지막 줌에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마음 한편이 엄청 든든하더라고요.



이번에는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막막하고 답답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끝을 향해가는 것을 보니 시원섭섭합니다. 



이번 책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다음엔 또 어떤 주제로 써야 하는지 고민하는 작가님들을 보면서 처음에 비하여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표나 사진 등도 능숙하게 편집하시고 이제는 내용을 쓸게 없어서 고민하기보다는 기존의 계획에서 덜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는 무슨 이야기할 때마다 책에 관한 주제로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고 있을 겁니다. 다음 주 퇴고까지 마무리하고 마지막 주에 등록을 하고 나면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에 열중해야 할 겁니다.



이제 어느 정도 시스템 안에서 이 모든 것들이 돌아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아주 바람직한 현상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함께 해주신 작가님들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에게 이 시간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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