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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새봄 Apr 06. 2024

나와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니다

남과 다른 사람, 이해가 안가는 사람들을 대처하는 나만의 방법

 

예전에 어릴 때는 나와 다른 행동을 하거나 다른 말을 하면 틀렸다고 생각해서 설득하거나 왜 그렇게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그로 인해서 멀어진 친구들도 있었고세련되지 못한 관계 설정으로 인해서 힘들어하거나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철이 들면서는 어른이라는 틀 안에 나를 맞추기 시작하면서 역지사지(易地思之)-처지를 바꾸어 생각해 보다-를 실천하려고 무던히도 노력하였다그런데도 상식을 뛰어넘는 비상식적인 사람을 만날 때면 나의 에너지가 소진되는 것 같은 기분에 그런 사람들과의 만남 후에는 기분이 다운되곤 하였다   

  

손해를 봐도 좋다는 마음 즉베푸는 게 익숙하지 않았던 20대를 지나 30대 40대에 베풂으로써 더 큰 것이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몸소 체득하게 되었다


남과 다른 사람이해 안 가는 사람이 있더라도 부정적이지 않더라면 관계를 지속하고 노력도 한다하지만 좋은 것도 너무 반복적이면 거부감이 일어날 수 있듯이 부정적인 말과 행동이 지속적인 사람들은 가급적이면 만나지 않으려고 한다    

 

그들에게 나의 긍정적인 에너지까지 빼앗기거나 잠식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니다하지만 그것을 인정은 하되 좋은 사람들과 긍정적인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그들로 인해서 날려버리지 말자는 생각을 요즘 들어 더욱 많이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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