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새봄 Apr 28. 2024

중등부 시험대비를 위한 국어 특강

중등부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국어 문법

갈수록 중등부들의 국어 실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상위권과 중위권은 있는데 중간이 없어요. 질문하는 것도 보면 문맥에서 이해가 안 되는 것보다는 단어 자체를 이해를 못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 친구들에게 국어 문법은 그야말로 암흑 구간입니다. 그냥 포기하는 친구도 있고, 어렵다 보니 자꾸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리다 보니 점점 그 격차가 벌어지기 일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공부방 학생들은 그래도 점수는 잘 나오는 편이어서 그렇게 심각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고등부로 올라간 학생들을 가끔 만나면 국어가 생각보다 점수가 안 나와서 힘들어하더라고요


국어 성적을 위해서 공부하는 것보다 국어 실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꺼낸 비장의 무기가 편샘이 쉬시는 날 국어 특강을 부탁드렸습니다. 


국어 강사 경력이 25년이 넘는 베테랑답게 3시간 동안 막힘없이 문법 수업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아이들도 무작정 문제를 풀 때보다 설명을 듣고 이해를 하고 푸니 훨씬 잘 풀린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렇게 현장에서 서로 콜라보로 진행한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아는 분들 소개로 글쓰기 개인 코칭도 많이 시작하게 되었고,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이 요즘 너무 자주 일어나는 것 같아서 아주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또 어떻게 수업을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도 하게 되고 계획도 하게 됩니다. 이제는 10%만 준비되어도 무조건 시작하려고 합니다. 시작한 이후에 열심히 채워나가면 되니깐요. 가끔 이렇게 제 힘이 부족하다 느낄 때는 도움을 받으면 될 것 같습니다. 


모쪼록 아이들이 시험을 준비한 만큼 잘 봤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모두 파이팅!! 

매거진의 이전글 HME 국어 경시대회 결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