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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새봄 May 13. 2024

함께 하니 즐겁지 아니한가?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 


오늘 드디어 예스 24에 북클럽 회원들과 함께 글을 썼던 전자책이 나오는 날입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다 함께 홍보를 열심히 하기로 하였습니다. 열심히 글을 쓰고 책을 등록하는 일도 필요하지만 그것을 좀 더 의미 있게 하기 위해서 다 함께 힘을 합치기로 한 건데요. 


워낙에 경쟁이 치열한 부분인 에세이 부분이라 솔직히 크게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인스타나 블로그 등에서 홍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혼자가 아닌 다 함께 한 날 함께 홍보전에 열심히 하다 보니 베스트 부분 실시간 1위도 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내일이 되어야 오늘의 판매와 리뷰활동 등이 취합이 되어서 종합 베스트 결과가 나오겠지만 이 적은 인원으로도 충분히 뭔가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11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쓸 수 있게 되기까지 자신을 외부로 알리는 용기가 필요했고, 서로를 격려하고 매주 일주일에 한 번씩 줌에서 만나 서로의 글을 읽으며 글 나눔을 했기에 그 의미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이제는 그 어떤 이야기도 다 쓸 수 있을 것 같은 용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부족했던 시점에서 시작했지만 끝까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아주 큰 걸음이고,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공저도 하면 할수록 퀄리티가 높아지고 한 번씩 프로젝트를 끝날 때마다 점점 확신이 듭니다. 글 쓰는 것은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입니다. 


그동안 한 달 동안 함께 해주신 11명의 작가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작가님들의 내딛는 걸음에 이번에 했던 프로젝트가 작은 씨앗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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