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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새봄 May 22. 2024

AI가 꿈꾸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

AI는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혁신으로 가득 차있다. 처음 그것을 맞이하는 순간에는 "헉" 하는 소리와 함께 놀라움과 경탄이 절로 나온다. 


몇 해 전 챗 GPT가 처음 나왔을 때 몇 편의 시를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AI를 보면서 무섭기까지 했었다. 그리고 하루 만에 시집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느꼈다. 


그리고 거기까지인 줄 알았다. 요즘 tv를 보면서 재밌게 보는 프로가 있는데 진짜 가수와 AI목소리를 구분해 내는 싱크로유를 보면서 또 놀란다. 맞추기는커녕 AI 목소리가 더 진짜라고 느끼고 도대체 어디까지 인공지능이 인간의 영역에 잠식해 들어올지 궁금해지기까지 한다. 


사람이 쓰는 프롬프트에 의해서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기는 하지만 이것이 어떤 형태로 진화할지는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하겠다. 우연히 들은 오디오북에서 이산화 탄소가 가득한 실내를 정화해 달라고 인간이 명령했는데, 깨끗해진 실내공기를 결국은 사람이 내뿜어 내는 이산화 탄소로 인해 다시 오염되는 상황에서 결국 인공지능이 인간을 해칠 수 도 있지 않겠느냐는 논리에 마음이 철렁했다.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어두운 면만을 생각하지는 말아야겠다. 앞으로는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며 서로 자동화와 지능적인 의사결정으로 우리의 일상이 변화되는 것은 분명한 한일이다. 


다만 거기에서 우리는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고, 예술과 과학등을 통해서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오늘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나에게 AI가 큰 선물을 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명령어 하나 바꿨을 뿐인데 놀라울 정도로 예쁜 결과물들을 쏟아낸다. 


앞으로 AI가 꿈꾸는 세상은 인간과 공존하면서 상상력을 현실화시키는 데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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