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의 7가지 비밀

목표 달성을 위해서 적고 말하라 

목표 달성을 위해서 적고 말하라     

공부방 오픈 하루 전날 남편 앞에서 나의 목표를 적어 보는 시간을 가진 적이 있다. 그 내용은     

 

나는 50명의 회원을 관리한다.

공부방을 1층으로 이전한다. 

공부방과 살림을 분리한다.      

이렇게 적어놓고 소리 내어 읽으니, 남편이 하는 말이 그게 말이 되냐고 너무 욕심이 과한 것이 아니냐며 핀잔을 주었다. 아랑곳하지 않고 나는 그것을 마분지에 매직펜으로 크게 적어 거실 정중앙 거실 장에 대문짝만하게 걸어 놓았다.      

그런데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1번과 2번은 6개월 안에 이루어졌고, 3번은 2년의 세월이 걸리기는 했지만 성공하였다. 11년 동안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이외에 내가 목표 달성을 하고 싶은 것을 적어두고, 소리 내어 읽었더니 거의 다 이루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모든 대출 갚기 / 카라반 가지고 캠핑 다니기 / 캠핑카로 캠핑 다니기 / 1년에 한 번 수학 경시대회 나가기 / 1년에 한 번 한자 자격 검정 시험 나가기 등 크고 작은 목표들을 적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나둘 이뤄냈고,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적고 반드시 자기 전이나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소리 내어 읽어 보기 바란다. ‘저렇게 한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아직도 되지 않을 이유만 찾고 있는 것과 같다. 지금 당장 목표를 적어보자! 

            

나는 새벽 4시에 일어나 비몽사몽간에 제일 먼저 눈뜨자마자 긍정 확언을 외친다. 확언을 말하면서 혼자만의 챌린지로 음성녹음을 하고, 내가 다시 듣는다. 이러한 긍정 확언을 말하면서 점점 그것을 이루게 되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되었다. 매년 세우게 되는 버킷리스트는 거의 모든 것을 실천하고, 목표 달성을 하게 되었다. 이제는 목표를 적고 말하면 당연히 이루어지는 줄 알고 있다. 나의 모든 세포가 그것을 받아들인다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