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마인드를 장착하라

공부방의 7가지 비밀 

공부방의 7가지 비밀 : 네이버 검색 (naver.com)

오너 마인드를 장착하라     

예전의 학원 강사 시절에 아무리 일을 열심히 하고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내도 어디까지나 강사는 강사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나의 일처럼 한다는 마음으로 일하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나의 경력을 쌓거나 경험이 되는 것에는 도움이 될지라도 어디까지나 그것은 남의 일을 하는 것이다.      

공부방을 운영한다는 건 나의 일을 한다는 것이다. 다른 말로 강사 마인드가 아닌 오너 마인드를 가지고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부모님이 상담하러 오시면 학원을 보낼까 공부방을 보낼까 고민을 많이 했다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나는 그럴 때 학원과 공부방에 관해 설명해 드린다.      

“학생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강사와 오너가 같을 수 없다.”고 말이다. 그러면 학부모님들은 단박에 수긍하신다. 예전에 강사 시절 때의 일도 말씀드리고, 학원의 최대 단점인 잦은 강사 교체와 강의식 수업으로 강사들은 진도 나가는데 바쁘고, 학생들의 교재 정리 같은 디테일의 부분에서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      

또한 학부모님과 너무 가까운 관계는 삼가하라고 말하고 싶다. 너무 친한 나머지 식사도 자주 하고 어떤 경우에는 술도 마시고 한다고 하는데 어디까지나 공부방을 시작하거나 생각 중이라면, 어느 정도 원장과 학부모님과의 관계에 대한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은 내 편인 것 같아도 돌아서면 철저하게 안티가 될 수도 있다. 사적인 이야기까지 오르내리지 않도록 거리두기가 필요하다.      

우리 공부방에서는 선생님이라는 호칭보다는, 원장님으로 많이 부른다. 내가 원장님이라는 호칭을 어색해하면, 남들도 당연히 어색해한다. 지금 당장 오너 마인드를 장착하고 자신감의 무기를 만들어, 공부방의 원장님이자 나는 1인 사업가라는 마인드를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