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북을 만들고는 싶은데 어찌할 줄을 모르는 할머니
처음 브런치를 알려준 지인에게 문의를 하니 멤버십 글을 쓰라는데
제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모르는 길 물어가면서 중단하지 않고 가려는 마음을 먹고
마침 옆에 멤버십 누르기가 있길래 누르려다 '스탑' 했습니다.
손녀를 돌보는 할머니가 나만이 아니고,
멋지고 화려한 콘셉트의 다양한 볼거리 읽을거리로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책들이 많은데
"손녀와의 잔잔한 일상이야기"가 멤버십으로 가기에는
'먼 나라 남의 이야기'이야기 같은 생각에.
다만
오래전 MBC에서 방영되었던 TV프로그램 무한도전 중 '못친소' 페스티벌을 떠올립니다.
'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는 제목부터 관심을 끌었던 프로그램으로
얼굴이 잘 생기지 않은 스타들을 초대하여 못생긴 등위를 선정하는 등
생각밖의 콘셉트운영으로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시즌 2 가 방영되기도 했지요.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역발상 기획과 그 효과가 이런 거구 나를 생각했는데
이 프로그램의 기획 발상처럼
유려한 문체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따라가지 못할 바에는
재미없는 듯 보이는 재미를 찾으렵니다.
< 네이버 이미지에서>
꾸준히 라이킷 해 주시는 사랑 안고 갑니다.
진솔한 마음으로 다가가는 이야기로
빙긋 웃음과 평화를 느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