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수필집 인쇄에 들어가는 인사를 드렸는 데
8월 말에 출간이 됐어요. 오늘 9월 11일인데
400부가 완판 되어 감사의 마음을 독자들에게 드렸습니다.
처음에 노인의 글 쓰기에 관심 갖는 독자들이 얼마나 될까 싶고
요즘 사람들이 두꺼운 책을 선호하지도 않으려니와
더구나 종이 책보다는 전자책을 많이 보는 추세라
적어두었던 수필중 몇 편을 골라 얇게 하면서 200부 소량만 출간했는데
며칠 만에 판매가 돼서 다시 200부를 추가 인쇄해 총 400 부를 출간 한 것인데
보관용 몇 권 남기고는 모두 판매가 되었네요.
인터넷 구매도 있지만 밴드 등에서 전번으로 구매요청을 하신 분들이 많았어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유명작가들의 대규모 출간에 비해 별스럽지 않은 판매부수 이기는 하지만
노인의 자리에서 이렇게 할 수 있음에 스스로가 대견스럽고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독자들께
아래처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글을 올렸습니다.
독자님들께 큰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금 번 저의 졸저 “삶의 언저리에서” 수필을 적극 구매해 주시고
홍보해 주신 덕분에 출간 보름 만에 400부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노인의 솔직 담백한 글이 독자들에게 어떤 호감을 줄 수 있을까 하는
염려스러움에 소량 인쇄를 의뢰했는데 보름 만에 완판이 되어
이후 주문하시는 분들께 죄송한 말씀드리며 혹여
주문 사이트나 서점에 주문이 늘어날 시 출판사와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큰 절로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25년 9월 11일
자겸(청곡) 신경희 드림
노인의 글을 격려하고 읽어주는 사랑에 큰 감사드리며
더 부지런히 소소한 일상을 전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