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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석민 Apr 02. 2023

부러워 말고 자신을 변화시키면 된다

흔히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봤을 때, '젊은 나이인데 사회적인 지위와 실력을 갖췄다' 부럽다는 말을 하곤 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자신의 한계선을 그려놓고 넘어서려 하지 않는 것으로 느껴진다. 마치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사람과 부러워하는 사람이 이미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것처럼 여긴다.


부러워하지 말고 자신을 변화시키면 되지 않을까? 말도 안 되는 꿈을 꾸라는 것이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금보다 나아질 거라는 막연한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은 데라고 만족하지 말자. '나는 못해', '그렇게 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해', '지금의 편안함을 버리고 수고스러운 일을 해야 하는데 그러고 싶지 않아' 하면서 선을 긋지 말자.


시선을 높이 두고 삶을 변화시키자. 자신의 한계를 속단하지 말고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자. 높은 곳을 부러워만 하지 말고 내가 높은 곳으로 가야 한다. 현실에 안주하는 삶은 발전이 없다. 10년 후엔 지금보다 좋아지겠지 생각하지만 절실한 욕망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10년 후가 되더라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자신이 부러워하는 높은 곳에 있는 사람을 따라 해 보면 어떨까? 그 사람이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 어떤 태도를 가졌는지 보고 나를 변화시켜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똑같이 따라 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보다 나은 자신의 욕망을 찾아 나서는 용기와 행동이 중요하다. 높이 있다는 것이 반드시 사회적 성공, 명예, 경제력을 의미한다고 할 수 없다. 자신이 가진 욕망을 찾아 그것에 도달하려는 것이 중요하다.


무언가 꿈을 찾고, 원하는 것을 찾아 나서는 모험과 용기는 삶을 희망차게 만든다. 내가 원하는 삶을 찾아 나서는 삶은 하루하루가 새롭고, 감동적이며, 설렘으로 가득하다. 의식적으로 해야지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몸이 움직이고 사고하게 된다.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내고, 더 나은 결과를 내려하고, 막혀있던 한계를 뛰어넘는 시도와 성취가 반복될수록 높은 곳으로 가는 길에 가까워지게 된다.


스스로 '아직 부족해서'라는 말보다 부족하지만 이만큼 더 성장했다고 말하자. 모르면 모른다고 인정하고 알기 위해 노력하고 뛰어넘으면 된다. 설명하는 수준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한번 해보고 또 해보면 완벽에 가까워질 수는 있다. 변화된 순간을 느낄 때 자신에게 감동하게 된다. 감동이 반복될수록 같은 패턴으로 탐구하고 도전하며 성취하면서 조금씩 높은 곳으로 가게 된다. 더 이상 부러워 말고 부러움의 대상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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