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직에서도 디지털 전환 인식 수준을 높여야 한다

by 권석민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기술을 사회 전반에 적용하여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빅데이터 솔루션 등 정보통신기술을 플랫폼으로 구축, 활용하여 기존 전통적인 운영 방식과 서비스 등을 혁신하는 것을 의미한다.(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정보통신용어사전, 2022)


디지털 전환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은 단계별로 진화하고 확장하는 개념이다.(송영근 외, 2022)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등 비대면 환경이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를 잡았다. 디지털 전환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경쟁력과 운명이 좌우될 수 있는 중요한 과제이다.


UN은 회원 190여 개국을 대상으로 "전자정부 발전 지수"와 "온라인 참여지수"를 종합하여 2022년부터 2년마다 평가하고 있다. OECD는 2018년부터 2년에 걸쳐 총 33개국을 대상으로 ‘디지털 우선 정부(Digital by design), 플랫폼 정부(Government as a platform), 데이터 기반 정부(Data-driven public Sector), 열린 정부(Open by default), 국민 주도형 정부(User-Driven), 선제적 정부(Proactiveness) 등 6가지 평가항목을 측정하여 회원국의 디지털 전환 수준과 디지털 정부 성숙도를 측정하여 디지털정부평가(Digital Government Index)를 하고 있습니다.(한국지능정보화진흥원, 2020)


디지털 전환은 조직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최예나, 2022), 구성원의 인식과 혁신적 조직문화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김정인, 2022) 전자정부를 넘어 디지털플랫폼정부(디지털 플랫폼에서 모든 데이터를 연결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를 추진하고 있는 공공조직에서도 디지털 전환 인식 수준을 높여야 한다. 디지털 전환 인식 수준이 낮으면 스마트워크를 위한 환경 조성도 어렵겠지만 조성했다 하더라도 조직성과로 연결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기술을 사회 전반에 적용하여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시키는 것”을 의미한다.(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정보통신용어사전, 2022에서 재인용) 디지털 전환은 첫째, 개인 측면에서 디지털 기술이 인간의 삶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는 것으로 기존 가치관과 구조를 모두 바꾸는 혁신으로 볼 수 있다.(손형섭, 2021) 둘째, 기업과 조직 측면에서 디지털 기반에 따라 파괴적으로 변화되는 환경에 적응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으로의 활동을 의미하기도 하며(김민식 외, 2017), 조직 내에서 디지털 기반에 따라 전략, 절차, 사업의 모델, 조직의 문화, 의사소통 방식, 조직의 시스템 등을 변혁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이서영, 2018; 최예나 2022) 셋째, 사회적 측면에서 디지털 기술의 도입과 활용으로 사회와 산업 체제 전반에 지속된 변화로 본다.(송영근 외, 2022) 주효진 외(2022)의 연구는 디지털 대전환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등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산업과 생산구조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나타나는 혁신적 변화를 의미한다”라고 정의했다.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조직의 프로세스, 문화,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등 전사적 변화를 의미한다.


단순히 디지털 기술의 도입차원을 넘어서 조직과 조직 구성원이 디지털화된 방식으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디지털 전환은 조직의 습관을 바꾸는 일과 같다.


디지털 전환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사결정권한을 가진 고위직의 인식 수준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평생교육 개념의 디지털 전환 인식 교육이 지속하여 이뤄져야 합니다. 단순히 디지털 기술 차원의 교육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은 조직의 지속성을 결정하는 핵심 사안이다. 도입할 것인지의 문제가 아니다.


정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국민의 디지털 수요와 선진국의 디지털 정부 대응전략에 맞서 선도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디지털 전환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세상은 이미 초고속으로 달려가고 있는데 행정의 업무처리 환경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조직성과를 높이기 위해서 디지털화된 효율적인 업무처리 환경 조성과 IT 정보 제공 등 일하는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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