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년... 10년의 시작점
하루는 느린데
1년은 빠르고
10년은 쏜살같다
또다시 내게
하루가... 1년이... 10년이...
허락된다면
그 하루의 삶을
진정으로 열심히 살아내
속도를 붙이고
1년은
추억으로 꽉 채워
오래도록 느끼고
10년은
만나는 모든 이에게 무엇이든 배워
겸손한 지혜를 남기고 싶다
또 다른 하루, 1년, 10년의
시작점일지 모르는 오늘
지금 허락된 오늘이
내게 소중한 이유이다
특별하지 않은 일상을 살아내는 특별한 이들을 위로하고 싶어 시를 쓰는 19년 차 생계형 직장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