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의 배신

공감의 오용에 반대한다.

by 성숙

AI의 기술발달로 인간다움의 가치와 소통이 더욱 중요해진시대라 공감은 중요하다.

그러나 타인에게 감정적이 입보다 객관적으로 판단된 절제된 공감이 필요하다.

공감이 도덕적 변화의 강력한 힘이고 선을 행하는 원동력도 되지만 과대평가는 안된다.

장점은 물론 많지만 친지나 지인에게 좀 더 특별한 가치를 두기에 편향적으로 될 수도 있고 지역이기주의, 인종차별적으로 몰수도 있다. 또 공감은 스포트라이트처럼 특정 부분은 밝혀주나 나머지 부분은 어둠 속에 방치되는 우를 범한다. 공감의 평등성을 위해서는 이성에 기반한 판단과 객관적인 도덕성의 기준으로 편견을 없애야 하나 인간이기에 힘들다.

젊어서는 타인에 대한 과잉공감을 싫어했고 오지랖으로 여긴 적도 있었다.

타인의 고통에 너무 예민하게 공감하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건강에 해롭다. 경직된 친화성이 공감능력이 높은 것도 아니고 좋고 나쁨도 아니다.

공감은 인간관계에서 도구일 뿐이다.

애덤스미스는 '사람에게 가장유용한 자질은 뛰어난 이성과 사고력, 그리고 자제력'이라고 했다.

공감 역시 자기 소진으로 빠져서 감정소비 말고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유지해야 좋은 관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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