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해져라 그러면 너는 널 바라 볼 것이다.
우리는 새해 새로운 것 새롭게 변하는 것에 초점이 가져 있다
매일이 새로울 수도 있는데 해에 바뀜에 집착한다.
왜 이리 집착할까? 새롭게 변하고 있는 날 대면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새해부터 새롭게 바뀌어야지
바뀌는 건 달력뿐.
정확히 바뀌는건 달력 뿐이였다
최종으로 바뀌어야 하는건 내 생각과 말투 그리고 내 행동이였다
바뀌는 씨앗을 심어야 한다.
뭘 오늘도 바꿔볼까 라고 생각하자
눈에 들어온 건 촛불이였다
추운 요즘은 환기를 시키기 위해
일단 창문은 다 열어두고 촛불을 매시간 켜두고 있는데.
새 초는 항상 가운데만 움푹 파이기만 하고,
양 옆까지 녹지 않더라고.
왜 이럴까 이렇게 양 옆까지 녹지 않으면
결국은 그 옆 부위마져 버려지는데, 왜 안녹는걸까?
결국 처음은 촛불을 오래도록 유지하기 힘들어
양 옆을 의존하여 서서히 타들어 가는 걸.
그래야지만 바로 꺼지는게 아니라,
오래도록 불을 유지 할수 있다는걸.
이렇게 모든 사물이 나에게 말해준다.
너는 너혼자 일어설 수 없어.누군가와 같이 해야지 오래 가.
그걸 몇번이나 말해주는데 왜 넌 직접 느끼지 못하는거야
새해가 되었으면 이제 이건 우리가 이 정도 말 안해줘도
니 스스로가 알수 있잖아!
라고 호되게 호통치는거 같기도 하다.
그래 인간에게 부딪혀서 상처 받아도 결국은 인간을 믿고 나갈수 밖에 없겠지
오늘도 이런 사물과 대화속에 나를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