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내가 쫓기는건지 제대로 알려주는건지. 나와 글을 써보자
그렇게 나는 다가갔다.
오늘도 내 생각에 다가가는 작업을 해야겠다.
2화 시계
시계도 변한다.
째각째각 자명종 시계
시각 무게는 더 없이 나에게
짓누리는 현상
학교, 학원, 집
도돌이표로 나를 조여왔고
내 8평방은 1평으로
되어왔다.
이제는 손목정도로 작아진 시계는
운동하러가자며 날 보채기도
잘했다며 칭찬해주기도
내 모습을 이쁘게 봐주기도 한
날 지켜주는 내 기사로 변했구나.
간간히 세상과 연결시켜주는
나를 깨우는 너.
이제 더 아프지도 않고
가벼워진 너에게 입체적인 나에게
그저 오늘도 안녕이라며, 새롭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