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스트의 고마운 얼굴들

팀원보다 큰 성장 동력은 없다

by Ownist 오니스트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뭐였나요?
지금까지 오니스트가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


아직 작은 스타트업이지만, 이너뷰티 영역에서 나름의 유의미한 성과를 내다보니 이런 질문들을 많이 받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별한 마케팅 비법이나 기막힌 사업 전략이 있었을 거라 기대하고 묻지만, 제 답변은 항상 똑같습니다. “팀원이요.”


팀원이 1명이었을 때, 그리고 지금 약 30명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매번 오니스트의 큰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건 ‘날아다니는 팀원’과, 그 팀원을 잘 서포트하는 ‘또 다른 팀원’이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오니스트에는 현재 성장을 책임지고 있든, 이제는 함께 하지 않든 모두 자신의 역할 그 이상을 다해준 팀원들이 있었습니다. 그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오니스트가 존재할 수 있었고요.


팀원들이 퇴근한 오니스트 오피스




오르막과 내리막을 함께 걷는다는 것


창립 6년 차인 이 회사에서 3년 이상을 함께하고 있는 팀원 Judy, Young, Ryan.


사실 재직 기간이 전부는 아니지만, 스타트업에서 3년이라는 시간은 참 많은 걸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인 저의 재직 기간도 이제 5년을 넘겼는데,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브랜드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모두 함께 겪으며 그 시간을 견디고 또 성장했다는 것 자체가 인간적으로 리스펙 하게 됩니다.


회사에 미션과 저, ‘김재현’이라는 이름 석 자뿐이었던 시절. 그 가능성 하나를 믿고 소중한 커리어를 오니스트에 던져버린(?) 팀원들을 제가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가끔은 ‘이분들이 도대체 왜 나를 믿었을까’ 싶어 고맙기도 하고 무서울 정도로 든든하기도 합니다. 참 고마운 존재들입니다.


화이팅.._1.png 하이파이브하는 Judy, Young, Ryan




아마 다른 대표님들은 제가 부러울 겁니다


그리고 이름을 전부 나열할 순 없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역할 그 이상을 해내고 있는 모든 팀원분들!


성장의 변곡점마다 ‘이런 분들을 오니스트가 모실 수 있다니…?’라고 생각되는 분들이 합류하면서 오니스트는 새로운 동력을 얻어왔습니다. 어디 출신인지, 어떤 경력을 쌓았는지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지만, 결국 회사 그리고 저와의 합이 얼마나 맞는지, 일하는 방식이 얼마나 Align 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그 ‘결’까지 맞는 분들이 합류해 주실 때면, 전 정말 매일 감사 기도를 합니다! 신규 멤버여도 마음이 워낙 잘 맞아 앞으로 ‘1→100’을 함께 해나가길 기대되는 분들까지, 오니스트의 성장 동력은 역시나 팀원입니다. 그런 팀원들과 함께 일한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릅니다. 아마 다른 대표님들은 이 글을 읽으시면 제가 꽤 부러울 거예요…^^ 가끔 다른 스타트업 대표님들과 얘기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주고받곤 합니다.


팀에 100%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돼요?

정말 한 명도 없다며 아쉬워하는 분도 있고, 많아야 5% 미만이라고 답하는 대표님들도 계시지만요. 저는 그럴 때마다 오니스트는 '믿고 맡길 수 있는 팀원'에 대한 절대적 비율이 참 높은 편이구나 생각하죠. (네, 자랑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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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 중 트리플콜라겐을 활용한 음료를 먹는 팀




드라이하지만, 누구보다 촉촉한 관계


마지막으로 산통 깨는 말을 하나 하자면, 저는 친밀한 관계 자체를 지향하는 사람은 절대 아닙니다. 사실 결국 팀원과 저는 고용↔피고용이라는 계약 관계에 묶여 있고, 저는 우리 팀원들을 냉정하게 평가해야 하는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정’을 호소하며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고, 개인적인 선을 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성과를 내는 목적지향적 관계를 지향합니다. 우리는 같이 성과를 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고, 그 목적지에 가기 위해 서로를 의지하며 전우애를 다지는 사람들입니다. 누군가는 아주 드라이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저에겐 이것만큼 촉촉한 관계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촉촉한 관계를 더 만들어가고 싶고요.


팀원들이 성과를 더 많이 낼 수 있게끔 충분히 서포트하고, 성과를 냈을 때 확실하게 보상하는 이상적인 사이클(Cycle)을 만드는 것이 제 꿈입니다. 물론 그 과정은 저뿐만 아니라 팀원들에게도 꽤나 괴롭고 치열하겠지만요. 그 괴로운 과정을 같이 견디고, 성취하고, 또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는 여정을 함께할 동료를 기다립니다. 본인이 그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언제든 오니스트 채용 페이지를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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