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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rs Chung Jul 18. 2022

공부를 잘하게 하는 방법

뻔할 수 있는 법칙

아이를 공부하게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부모님들도 생각해 보시면 학생 때 공부를 좋아하셨나요? 

아마도 100명 중에 1명 있을까? 없을까? 일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이건 다 비슷한 거 같아요.

사람은 공부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또 꾸준하게 한다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고요. 


아마도 많은 어머님들이 공부를 조금 더 

재미나게 하시려고 하시다가 많이들 힘들어하실 것 같아요.

맞습니다. 공부는 재미나지 않기 때문에 

재미나게 하려고 하면 길게 가기가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저학년 때는 뭐 재미나게 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에 고학년으로 갈수록 재미가 없기 때문에,

재미로 시작했던 아이들은 오히려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힘들어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는 보통 제 커리큘럼을 신청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물론 제 커리큘럼이 재미나게 구성된 건 있지만

그래도 아이는 분명하기 싫어하고 힘들어하는 타이밍이 옵니다. 

그럴 때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아이는 공부를 재미로만 하려 하면 학교 가서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공부라는 것은 꾸준히 하루에 30분이라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지, 

아이가 즐거워만 하게 하려 하신다면, 결국엔 아이는 학교에서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라고요. 


확실한 건 부모님들도 다 아실 거예요.

학교는 재미만 있는 곳이 아니거든요. 중학교, 고등학교는요? 

우리 아이를 위해 재미로만 꾸준히 만드시는 게,

그것이 과연 우리 아이를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또 강제로 push 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focus 가 재미가 아닌 꾸준함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지요. 

(물론 꾸준함과 동시에 재미도 있음 너무 좋습니다) 


꾸준히 공부해준 우리 7월 멤버 친구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너무 똑 소리 나게 잘해서 

자랑해 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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