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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rs Chung Nov 16. 2022

미국초등학교 영재반 둘째 킨더부터 지킨 생활습관


1.일찍 잠자기
킨더 때는 7시 30분부터 잘 준비를 합니다. 

현재 6학년인 둘째는 10시 30분이면 잘 준비를 합니다. 

잠을 일찍 자는 것에는 많은 의미가 있어요. 

3,4학년 때는 "엄마 왜 내가 이렇게 일찍 자야 하는 거야? 다른 친구들은 12시에도 자고 어떤 애는 2시에도 자는데!" 4학년 때 둘째에게 해준 이야기예요. 

"잠을 늦게 자면 학교 가서 졸리겠지, 졸리면 수업에 집중할 수 없고,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을 놓치게 되겠지, 그러면 예를 들어 중요한 시험문제를 놓칠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너는 따로 시간을 내어 공부를 다시 해야겠지, 또 잠을 늦게 자면 낮에 몸이 힘들고 입 맞이 없어지고, 그러면 몸도 아플 수 있거든, 활기찬 하루를 위해 일찍 자는 것은 아주 중요하단다" - (이 이야기는 4학년 정도 되었을 때 이해를 했던 거 같아요. 그전에 하면 잔소리로 들릴 수 있다는 것!!) 


2. 게임은 주말에만 하기

지금 세대의 아이들에게 게임은 생활의 일부인 거 같아요. 재미난 게임기도 정말 많고, wiiu, xbox, nitendo, vr game, phone app, table app... 사실 저희는 삼 형제이기 때문에 지금 나열한 게임기 중 vr game 빼고는 다 있답니다. 게임에 대한 규칙은 어렸을 때부터 지켜서 그런지 잘 지켜지고 있어요. 학교를 가는 주중에는 못하고, 열심히 학교 생활을 한 아이는 주말에 축구나, 생일파티, 또는 숙제 외의 시간은 자유롭게 게임을 할 수 있어요. 또 게임을 하다가 싸우는 게 아니라면 ^^;;; 자유롭게 두는 편이에요.


3. 주중에는 해야 할 숙제 또는 과제를 끝내야 영상 보기

학교를 다녀오면 그렇게 많은 시간이 있지는 않아요. 예를 들어 8시에 학교를 가서, 4시 40분쯤 집에 오면 조금 쉬었다가 과제가 있으면 하고, 요즘엔 세모 네모 수업이 일주일 한번 있어서 그거 하고, 책 읽고, 밥 먹고, 바이올린 연습 20분 정도 하고, 샤워하면 거의 9시 정도 되기 때문에 그냥 잘때도 많지만, 시간이 되면 그 후에는 보고 싶은 넥플릭스를 보기도 합니다. 요즘은 시간이 없으면 팝송도 듣기도 하더라고요.. 많이 컸어요. 


4. 학교는 웬만하면 빠지지 않기

가끔가다 너무 피곤해하거나 그럴 때 아이들이 투정을 부릴 때가 있지요. 그럴 때는 아침에 별소리하지 않아요. "오늘은 더 일찍 자라!" 그러면 확 일어나요 ㅎㅎ 학교는 아주 아프지 않다면 가야 하는 거죠.


5. 공부는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 엄마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님

"공부는 엄마를 위해 하는 게 아니야! 네가 학생이기 때문에 공부를 하는 거고 엄마는 엄마의 위치에서 하는 일이 있는 거야! 공부를 너의 인생을 위해서 해야 한다! 너는 너의 인생의 history를 쓰고 있는 거라 생각하면 돼" 요 표현도 4학년 이후부터 나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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