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비전
회사 선택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연봉, 복지, 워라밸, 성장 가능성, 브랜드 파워 등 각자 우선순위가 달라서 우리는 잡플래닛을 살펴보고,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정보를 찾고, 누군가는 비전 선언문에서 마음을 빼앗기기도 한다.
회사 비전이란 단순한 장식이 아닌 조직이 장기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미래를 보여주는 나침반 같은 존재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면, 구성원은 그 비전을 향해 각자의 자리에서 기여하는 방식으로 일하게 됩니다. 고객 응대 하나, 보고서 한 줄도 그 큰 그림 안에 위치하게 되는 것이다. 신입사원 입장에서는 “내가 비전까지 신경 써야 해?” 하고 생각할 수 있다.
지금은 해야 할 일도 많고, 실수하지 않는 것뿐 아니라 신경 써야 할 게 많다.
하지만 가끔 의도적으로 한 걸음 떨어져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비전을 이해하는 순간, 일이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의미 있는 활동으로 느껴질 것이다.
단지 지시를 따라 움직이는 게 아니라, 방향을 이해하고 스스로 길을 찾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그게 바로 ‘주도성’이 생기는 출발점입니다.
비전이 잘 안 느껴진다면, 그냥 넘어가기보다 회사의 보도자료를 보고, 대표의 인터뷰를 찾아보고, 사업보고서를 훑어보는 것도 좋다.
회사가 무엇을 위해 움직이는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지 알게 되면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결국 일은 시키는 대로 하는 것보다, 이 일이 왜 필요한지 납득하고 스스로 움직이는 사람이 더 오래 성장한다. 그리고 그 시작은 조직의 비전을 이해하려는 마음에서 시작한다.
회사의 비전을 정확히 이해하자: 회사 홈페이지, 대표의 인터뷰, 사업 보고서 등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파악하기
자신의 역할과 비전을 연결하자: 자신의 업무가 회사의 비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고민하고, 그에 맞게 업무를 설계해 보기
조직비전을 인식하고 공감하며 함께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일한다면 일의 재밌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비전에 공감하지 못하면 내가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을 찾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서두에 말했다시피 직업을 선택하는 데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다.
그중에서 조직비전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참고 : 파타고니아
파타고니아는 '지구를 위한 비즈니스'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합니다. 이러한 가치관은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2023년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구성원들도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는 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