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CU2

Healing to System

by 성희승

저는 오랜시간 치유와 회복으로서의 미술, 그리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invisible to visible 의 시각언어를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 10여 년간 별 작가라고 불리울 만큼요. http://m.gc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21399 (25.6.16 daum 상단 최근기사)

정치와 사회의 구조를 보면서 생각합니다. "개인과 공동체의 상처가 인정되고 회복되었을 때, 그 바탕 위에서 공감과 연대, 구조 재설계가 가능해진다"는 걸요.

공감과 연결의 정치 강화를 위해 갈등을 이해와 대화로 전환하는 문화를 만들며, 정책과 행정에 치유를 내재화할 수 있다면? 한국전쟁, 5.18, 정치무력전쟁, 날로 심해지고 있는 양극화 현상 등을 지나오며, 치유 기반의 복지·교육·문화 정책 더 필요한 것이 아닐까?우리의 감정과 정신건강을 지원는 일, 정치도 해야할 일 아닐까. 치유의 공공시설 확충과 운영 체계 구축 등과 같은 구조 재설계와 혁신에 대한 생각을 해봅니다. 여기에는 기존 권력 구조와 시스템 개선하자는 뜻이 함께합니다. 투명한 의사결정, 권력 감시, 여성 및 소수자 권한 강화, 예술과 문화 기반 정책 혁신 추진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방안 예시:

-미술치료를 통한 치유 리더십 아카데미: 정치인, 행정가, 지역 리더 대상으로 상처 치유와 공감 능력 강화 교육 제공.

-공감 워크숍과 중재인 제도: 지역사회 갈등 해소를 위한 전문가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감정 데이터 기반 정책: 사회 감정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정책 반영하는 디지털 플랫폼 개발.

-예술과 치유 융합 프로젝트: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 회복과 정신건강 증진 지원.

-치유 공공시설: 회복 공간(Healing Hub) 설치, 상담·명상·예술치유 통합 서비스 제공.


가치: 진정성, 공감, 회복, 혁신, 포용

슬로건:

“치유를 넘어, 함께 만드는 새로운 정치”

“상처를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한다”

“공감하는 리더십, 회복하는 사회”

치유 이후의 정치는 단순한 정책 변화가 아닙니다.

그것은 사람과 사회의 본질적 회복을 전제로 한,

새로운 시대의 정치적 언어와 행동 방식입니다.


여담- 개인 사례: 는 한국에서 태어나 자랐고, 오랜 시간 이 사회의 부조리와 균열을 예술과 교육, 그리고 공공의 경계에서 목격해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단지 외국에서 공부했다는 이유로, 예술가라는 이유로, 여성이라는 이유로, 이질적이고, 정치문법을 모르는 사람처럼 종종 취급받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치의 언어를 몰라서 침묵한 것이 아닙니다. 저는 그 언어가 얼마나 폭력적이고 폐쇄적일 수 있는지 알기에 그 안에 저를 넣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그 언어를 다시 써야 할 때라고 느낍니다. 저는 정치를 잘 알아서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닙니다. 정치를 너무 오래 지켜보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이들이 상처 입는 걸 봤기 때문에, 너무 많은 진심이 구조 안에서 파괴되는 걸 견딜 수 없었기에, 이제는 말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저는 제가 받은 상처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하지만 그 상처를 복수의 언어로 쓰지 않고, 전환의 언어, 설계의 언어, 회복의 언어로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는 예술가입니다. 공감하는 사람이고, 설계할 수 있는 사람이며, 무너진 것을 다시 그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정치를 ‘행정’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저는 정치를 ‘공감이 설계가 되는 공간’으로 보고, 그 정치를 가능하게 할 새로운 언어와 태도를 제안하려 합니다.


CU2 정치의 철학:

Care + Understanding + Unseen = CU2

Care (돌봄): 정치는 행정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돌봄이다.

Understanding (이해): 갈등은 제거 대상이 아니라, 이해와 재구조화의 기회다.

Unseen (보이지 않는 것들): 정치는 표로 드러나지 않는 감정, 상처, 약자성을 언어화하고 설계할 줄 알아야 한다.

CU2 정치는 시스템과 사람 사이를 잇는 정치를 지향합니다. 통계보다 감정, 행정보다 회복, 권력보다 이해를 우선합니다. CU2 정치인은 모든 보이지 않는 것을 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Invisible → Visible (보이지 않던 것을 보이게)

실행 설명

*무형정치 연구소 ‘보이지 않는 구조(감정/기억/제외)’를 분석하고 정책화하는 싱크탱크 설립

*공감 데이터 수집 기존 여론조사 대신 ‘감정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민감도 지수 개발

*CU2 소셜 플랫폼 감정 기반 정책 제안 플랫폼: “당신의 상처가 정책이 됩니다.”


Healing → System (치유가 체계가 되는 법)

정무 시스템 실현 방법

*감정정무관 제도 지자체 및 공공조직에 ‘감정 기반 조율관’ 배치. 회의 내 갈등 구조 감지 및 완화

*공감형 입법 시스템 법안 심의 시 시민감정 영향평가 병행 (EI: Emotional Impact)

*사려깊은 리더십 교육 국회의원·지자체장 대상 ‘치유 리더십 아카데미’ 운영. 자기감정 인식 + 타인 이해력 중심 교육

keyword
작가의 이전글⭐️ 조용한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