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발달 장애인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면서 제가 그들의 마음을 잘 알아채고 저를 잘 살펴보기 위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미술 수업을 시작하기 전 10분가량 발달 장애인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의 주제와 같은 자기 관리 능력 향상에 대한 내용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외모 가꾸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었지만 이번 시간에는 내면을 살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평상시의 자신의 말투와 행동을 생각해 보고 어떻게 말하고 어떤 행동을 하면 좋은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내가 말하는 말투와 행동이 습관이 되어 이미 내가 되어 나로 존재하겠지만 타인에게 어떻게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면 좋을까요. 먼저, 저의 단점은 감정이 충만하여 흥분을 잘하기 때문에 차분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감정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그래서 결정해야 할 일들은 바로 결정하지 말고 천천히 생각해 보겠다고 말을 하고 충분한 시간을 가진 후 결정해야 감정적으로 결정하지 않습니다. 말투는 워낙 긍정적이라서 상황의 좋은 점, 타인의 장점을 잘 보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물어보니 저의 말투가 신나고 차분하다고 하네요. 잘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활동에 대한 내용은 첫 번째, 긍정적인 말과 행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남의 말에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화한다. 두 번째,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어떤 결과가 생길지 미리 생각해 본다_제가 반드시 염두해야 할 부분인 거 같습니다. 세 번째 급하다고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행동한다.
본인의 생각을 인지하고 타인에게 기본적인 말과 행동으로 친절하게 대하면 참 좋겠습니다. 그래서 나는 잘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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