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인간 알기

우리의 두려움이 결핍을 만들어 낸다

인간 알기

by 미지수

"내 안의 고아는 고통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고, 방랑자는 외로움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고, 전사는 두려움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운다. 그리고 순수주의자는 믿음, 사람, 기쁨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운다"_캐럴 피어슨


저는 칼 융의 원형 이론 연구를 한 미국의 심층심리학자 캐럴 피어슨의 책을 읽으며 인간을 그리고 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사실 타인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시작한 공부가 나에 대한 이해로 이어지고 저의 그림자까지 보게 되면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집단무의식, 이렇게 말하면 어려워 보이니까 제가 다시 말하면 인간에게 있는 정신, 마음, 영혼 이런 것들을 칼 융은 원형이라고 부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삶을 살면서 자신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공통적인 마음들이 있다고 합니다.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정신 혹은 마음을 6가지로 나누고 칼융은 이것을 집단무의식 원형이라고 말합니다.


집단무의식 원형에는 The Innocent, The Orphan, The Wanderer, The Warrior, The Altruist, The Magician 영어표기로는 이렇고 한국말로는 순수주의자 원형, 고아 원형, 방랑자 원형, 전사 원형, 이타주의자 원형, 마법사 원형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예술가라서 그런지 인간의 마음을 이렇게 나눠놓은 것을 읽고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많은 예술가에게 강한 활동을 하는 순수주의자 원형이 지금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음을 느낍니다. 사회의 많은 요소들은 인위적으로 사람들의 성장을 방해하고 불필요하게 구속합니다. 순수주의자는 변화를 위한 긍정 에너지를 끌어들이고 활성화시키는 자석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런 경험을 느껴봤기 때문에 알고 있습니다. 삶에 영향을 주는 자신의 마음 원형들을 잘 알아채고 나 자신을 신뢰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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