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구경하는 건 정말 재밌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아티스트들을 만나 아트 페어에서 그들의 작업 이야기를 들으면 설렙니다. 하지만 넓은 전시장을 걸어 다녀야 하는 건 피곤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요. 오래전 대학생 때 유럽에 배낭여행을 떠났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친하게 지내던 무리와 같이 다니면서 서로 방문하고 싶은 장소가 달라 저는 혼자 로댕 미술관에 가서 하루 종일 머물러 있었습니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아트페어에 가면 아티스트, 갤러리 대표, 큐레이터를 많이 만납니다. 아마도 저는 지금 그 사람들을 살펴보고 있는 중인 거 같습니다. 저와 결이 비슷한 사람, 예술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을 찾고 있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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