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요일 요가철학 시간에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1.30-40.을 읽었다.
그중에 가장 가슴에 남는 구절은 다음이다.
1.33. 마이트리 카루나 무디타 우펰사남 수카 두허카 푸니야 아푸니야 비사야남 바바나타허 칱타프라사다남
maitri karuna mudita upenksanam sukha duhka punya apunya visayanam bhavanatah cittaprasadanam
By cultivating an attitude of friendship toward those who are happy, compassion toward those in distress, joy toward those who are virtuous, and equanimity toward those who are nonvirtuous, lucidity arises in the mind.[1]
제대로 한글로 번역하는 것은 내 능력 밖이다. ㅠㅠ 그래서 여기에 제대로 된 번역을 쓰지 않겠다. 혹시 한글번역을 하실 수 있는 분은 밑에 댓글로 남겨주시길 부탁드린다. 대충하면, '명쾌한 마음을 가지려면, 행복한 사람과 친해지고, 고통에 찬 사람에겐 동정심을 가지고, 고결한 사람에겐 기뻐하고, 사악한 사람에겐 평정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그러니까, 이 네가지, '행복한 사람과 친해지고, 고통에 찬 사람에겐 동정심을 가지고, 고결한 사람에겐 기뻐하고, 사악한 사람에겐 평정심을 잃지 않기',를 하면 마음의 평온함, 명쾌함을 얻는다는 것이다.
이 네가지 중에 실천하기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다를텐데..
난, 네번째다. 사악하거나 나쁜 품행을 보여주는 사람들에게 평정심을 잃지 않는 것이 쉽지 않다. 그렇다고 내가 고결한 사람이라는 건 아니다. 난, 그저 단순한 일상을 평화롭게 영위하고 싶을 뿐이다. 그 일상을 깨는 외부의 자극들을 피하고 싶을 뿐이다.
독자분들은 위의 네가지 중에 어떤 것을 실천하기가 가장 어려우신지..
[1] <The Yoga sutras of Patanjali, a new edition, translation, and commentary>, Edwin F. Bryant, North Point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