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의 잡담
* 표지사진: 대전 수목원.
여행을 하고 나면, 남는 건 사진이라고들 한다. 맞다. 시간이 흐른 후, 빛바랜 사진을 보면 잊혀졌던 그 여행이 추억이 되어 다시 새록새록 되살아나기도 한다. 그래서, 예전엔 여행 중이나, 돌아온 후에, 꼭 프린트를 하여 앨범을 만들곤 했다.그런데, 사진이 디지털화되고, 휴대폰이 발달이 된 지금은 그런 수고를 하지 않는다. 휴대폰이나 컴퓨터에 쌓아놓기만 할 뿐.. 거대한 데이타의 늪에..
이번 한국여행때는 연구소에 주로 있어서, 사진을 찍을 기회가 별로 없었다. 오늘 그 연구소에서 몇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여기에 두장을 올린다. 먼 훗날을 위해.
젊은 이론물리학자들이 나에게 내가 하는 연구에대한 캐주얼한 강의를 해달라고 부탁을 해왔다. 그래서, 컴퓨터를 전혀 쓰지 않고, 칠판에 분필로 쓰며 1시간 반가량 잡담을 나누었다. 재미있었다.
근데, 나만 머리가 하얗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