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탕가 요가
* 표지사진: 라떼 at the Bardo
오늘, 요가수련 7년 그리고 이틀째다. 아쉬탕가 요가.
이번 주 대학은 봄방학 중이다. 대학 요가수업이 없다. 그래서 AYC에서 수행 중.
요가는 7년이라고 한두달 전에 비해 획기적 진전은 없다. 하루 하루 조금 뒷걸음 치기고 하고 앞으로 나아가기도 한다. 조금 긴 호흡으로 보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아직은.
카포타사나는 다시 2-3번이면 양발 뒷꿈치를 움켜 쥔다. 오늘은 첫시도에서도 왼발 뒷꿈치를 움켜 쥐었다. 오른발 뒷꿈치는 손가락이 닿았을 뿐이고. 늦어도 내년 이맘때쯤이면, 첫시도에서 양발 뒷꿈치를 움켜 쥐게 될까..
카란다바사나는 여전히 어렵다.
선생 존이 추천한 책 <The body keeps the score (몸은 기억한다)> 에 요가에 대한 챕터가 있어, 그 챕터만 읽고, 그 챕터에서 저자가 추천한 책 <The Yoga and the quest for the true self (요가와 진정한 자아 찾기)>을 구입해 잠이 오지 않는 저녁에 조금씩 읽고 있다. 중년의 위기를 맞은 상담심리학자가 요가를 접하며 겪은 경험을 소설처럼 기술한 책인데, 흥미롭다. 한국에서도 이 두 책이 번역이 되어 있을까.. 나도, 수년 이내에 이런 책을 하나 쓸 수 있을까..
까페 밖 거리에 따스한 햇볕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