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여자 양궁: 안산

경계인의 잡담, 자유

by 요기남호

어제 벌어진 여자 양궁 개인 결승전. 안산 vs Elena Osipova. 숨막히는 경기였다. 1세트 동점. 2세트 안산 승. 3세트 엘레나 승. 4세트 엘레나 승. 5세트에 들어섰다. 이 세트에서 안산 선수가 지면, 엘레나가 금메달을 얻는다. 안산 선수가 이기면, 연장전에 들어간다. 5세트에서 안산선수가 먼저 쏘았다. 9. 엘레나 9. 안산 10. 엘레나 9. 안산 10! 엘레나 9. 안산 승! 5세트까지 무승부. 연장전 돌입. 한발씩 쏴서 이기는 사람이 이기는 연장전. 먼저 안산 선수가 활 시위를 날렸다. 활은 활대를 떠나 공중으로 날아갔다. 그리고 중앙에 꽂혔다. 10점. 다음은 엘레나. 8점. 먼저 쏜 안산의 10점의 중압감을 엘레나가 이기지 못한 것이다. 안산 선수의 정신력 대단하다. 그녀의 얼굴 표정에서 고요한 평정심이 읽혀진다. 이름처럼 산같이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 대단하다. 금메달 3관왕으로 올림픽 양궁역사를 다시 쓴 안산 선수가 자랑스럽다. 그녀의 어릴적 꿈이 '박지성 김연아 처럼 이름만 말하면 다 아는 선수가 되고 싶다'였다라고 한다. 그 꿈을 이루었다. 금년 만으로 20세.


요가수련을 몇년을 하면, 저런 평정심을 얻을 수가 있을까..

https://m.youtube.com/watch?v=kVrUnrG7IP4

https://m.youtube.com/watch?v=_vWW8JTE224



https://www.youtube.com/watch?v=W-lUrQon-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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