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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늘부장 Apr 04. 2021

직장인1주 1 책_12편

3/21_마켓 컬리인사이트

김난도 교수가 쓴 마켓 컬리 인사이트를 읽고서 느낀 점은 "특별히 고차원의 지식을 요구하는 비즈니스 아이템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누구나 일상에서 한 번쯤 생각할 수 있었던 아이템으로 사업을 이렇게 확장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김슬아 CEO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되면서 책의 본문을 열 줄 요약해본다.



1. 기지개

 마켓 컬리의 성공요인을 세 글자로 요약하면, 기지개이다. 즉, 사업의 가장 기본적인 것을

 소홀히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갔던 것. 이것이 오늘의 마켓 컬리를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

2. 리테일은 디테일이다.

 물량이 적을 때야 몸빵 하면 되지만 물량이 급증하면 개인기로 할 수 없다. 고객의 주문을 원활

 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시스템이 받쳐 주어야 한다.

3. 입점 상품 선정 매주 돌아오는 특별한 회의 상품위원회

 매입은 유통업의 핵심 역량이다. 핵심역량에 해당하는 기능에 한해 책임 부서뿐만 아니라 유관

 부서와 나아가 대표까지도 함께 의사 결정하는 조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4. 콘텐츠 기획 : ’ 컬 리스타일’을 찾아서

 요즘 소비자는 상품의 품질 혹은 가격만큼이나 그것을 누가 만들었고, 어떻게 골랐으며, 왜

 판매하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 즉, 상품의 스펙만큼이나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 하는 뜻이다.

5. 고객 마케팅 : ’ 내일의 장보기를 말하다.

 100원 딜 과 1,000원 딜의 의미는 첫 구매 고객에게 100원 또는 1,000원에 특정 상품을 살

 기회를 주고 1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이벤트다. 최대한 많은 사람

 이 마켓 컬리의 고객으로 남을 수 있게 한 제도다.


6.TV광고

 입소문이 중요한 시대이긴 하지만 불특정 다수의 고객에게 브랜드를 인식시키려면 대중

 매체를 활용한 광고, 특히 TV 광고가 필요하다.

7. 데이터 농장 최선의 의사 결정을 위한 베이스

 농부의 마음을 담아 식문화를 바꿔 보자고 했던 마켓 컬리의 시작처럼, 데이터 역시 잘 심고

 가꿔 이를 필요로 하는 팀에 ‘ 좋은 열매(유의미한 데이터 건강한 데이터)로 보답하는 역할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8. 마켓 켈리는 스타트업

 마켓 켈리가 엄청나게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회사를 세운 곳이 아니다. 또한 대단히 획기적인

 기술로 하루아침에 성공한 회사도 아니다. 물론 마켓 켈리에 혁신이 없었다는 말은 아니다.

 개념이 달랐을 뿐이다. 

9. 마켓 컬리의 혁신

-혁신이란,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라 아주 기본적인 것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과정이었다.

-고객지향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해 가는 것, 오늘

 하루만이라도 어제보다 더 성장하는 것, 마케켈리의 혁신은 그런 것이었다.

-요컨대, 마켓 컬리를 설명하는 혁신은 ‘커다란 한방’이 아니라 ‘작은 개선들의 집합이다.’

10. 하루치의 혁신

 대표를 비롯한 모든 직원이 고객의 후기를 하나하나 확인하는 것도, 공지사항에 들어갈 문구

 하나하나까지 일일이 신경 쓰는 것도, 0.1%의 배송오류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도 모두 

 ‘하루치의 혁신’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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