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확고한 디딤돌, 셀프 리더십

헤드헌팅 업무 5주 차

by 나우히어

2024년 10월 넷째 주



리더십이라 하면 앞장서서 남들을 이끄는 것을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에 앞서 우리 자신의 인생을 잘 이끄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이 ‘셀프 리더십’이다. 거기에는 자신의 가치관과 원칙을 분명히 하고 그에 따른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셀프 리더십이 있는 사람은 안정되어 있다.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평화를 누린다는 뜻이다. 인생은 결국 자신의 선택에 의해 사는 것이지 남들의 시각이나 기대, 비평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확고하다. 그럴 때 자신의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고 인생의 주인 노릇을 할 수 있는 것이다.

- 『유쾌하게 자극하라』, 고현숙

https://blog.naver.com/2gafour/223627233945


“하느님마저도 빼앗아갈 수 없는 마지막 자유, 주어진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느냐 하는 자유가 있다는 걸 깨달았고, 그 반응은 온전히 우리가 선택할 수 있다”

-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https://blog.naver.com/2gafour/221477297722




헤드헌팅 업무를 시작한 지 오늘로써 5주 차에 접어들었다. 아직까지 지난주에 서류합격자 1명이 나온 이후로 업무적인 성과는 딱히 없다. 이번 주 수요일 오전에 면접이 있을 예정이며, 현재까지 수령한 다른 포지션의 이력서가 몇 개 있어 정리하여 PM에게 전달드려야 한다.


아, 명함이 나왔다. 그래서 개인 프로필에 명함을 올려놓고 그것을 바탕으로(?) 조금씩 연락이 소원했던 지인들에게 안부인사를 남기며 밑밥을 깔아보려 한다.


그러던 중, 지난 주말에 헤드헌터로 7년째 일을 하고 있는 남편의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남편과 죽마고우라 내가 20대 시절부터 꽤나 자주 봐왔던 사이여서 오랜만에 봤지만 어색하지는 않았고, 마침 나도 헤드헌팅 일을 시작했다고 하니 선배로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해주어 고마웠다.


이번 주부터는 기존에 하던 일의 업무 시간도 재배치해보았다. 월화수목 하루에 평균 4시간 정도로 세팅을 하고 가급적 금토일에는 새로운 일정을 넣지 않을 계획이다.


현재 나는 주부라는 일까지 총 3가지의 일을 수행 중이다. 일명 쓰리잡러.


남편의 친구도 농담 삼아, 남편이 돈을 잘 버는데 굳이 왜 이리 바쁘게(힘들게) 사냐고 물었다. 글쎄, 나도 농담 삼아, 남편이 돈을 많이 벌지만 생활비는 조금 줘서라고 답했지만, 나는 내 인생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때 가장 힘이 나는 사람이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익숙한 일에서보다는 새로운 일에서 에너지를 얻는 편이기 때문이고.


원래 하던 일은 그 일대로 나에게 안정감과 보람을 주고 있으며, 새로 시작한 헤드헌팅 일은 나에게 낯선 것이 주는 생생한 기운을 부여해주고 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