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재테크 10계명 - 4. 적금과 보험에 목매지 마라.
만약 노후에 혹은 자신이 꿈꾸는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저금으로 자산을 늘린다고 생각해보자. 금리 인상기조가 있다고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어이없이 긴 시간 동안 저금해야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물론 우리가 장수의 상징인 거북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도 같다. 대략 200년에서 300년 산다면 저금으로 부자가 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인간은 이제 겨우 100세 시대를 살고 있을 뿐이다. 사실 100세 시대라고는 하지만, 취직은 늦어지고 퇴직은 빨라지는 시대를 살고있다. 즉, 안타깝게도 돈 벌 시간은 줄어들고 수명만 늘었다는 말이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예금 잔고가 늘어나는 것과 부자가 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열심히 저금을 하면 예금 잔고는 증가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학창 시절 경제시간에 배운 '인플레'라는 것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통화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점진적으로 하락하게 되어 있다. 30년 전 자장면 한 그릇의 가격과 2017년 자장면 한 그릇의 가격의 차이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예금 잔고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부자가 되는 것이다. 저금을 계속 계속 계속 할 수도 없지만, 계속 계속 계속 저금을 한다고 해도 부자가 될 수 없다면, 저금이 능사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온다. 저금에 목매봐야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무언가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만 한다.
- <월급으로 내 집 장만하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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