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으로 내 집 장만하기> 54
부동산 재테크 10계명 - 8. 무조건 1금융권을 상대하라.
그러나 사실 나는 '무차입경영(부채 없이 경영)'처럼 빚을 내지 않는 투자가 제일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돈이 많지 않는 사람이 돈을 벌기 위해서는 남의 돈을 끌어다가 투자하는 방법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 빚을 권하는 사회는 절대 좋은 사회가 아니지만, 독한 마음을 먹고 무언가 이루어내겠다고 생각을 했다면 빚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다음은 부동산 투자를 위한 대출에 대해 가져야할 마음 가짐이다.
1. 대출을 받을 때 대출금이 나의 어깨를 짓눌러서는 안 된다.
어깨를 짓누르는 빚은 지면 안 된다. 심적으로 '빚'에 져서는 안된다. 즉 대출금이 나의 마음을 짓누를 만큼 너무 커 보이면, 그 대출은 받으면 안 되는 것임을 명심하자.
2. 나의 대출금은 내가 아닌, 누군가가 갚아주는 돈이어야 한다.
적어도 투자가라면 대출금을 나의 노동으로 갚는 돈이라고 인식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냉정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나의 대출금은 임차인(세입자)이 갚아주는 것이다. 즉, 임대료(월세)에서 안정적으로 충당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3. 남의 돈이 얼마나 무서운 돈인지 인지하고 있어야한다.
단순히 '뭐, 부동산은 대출 끼고 사는 거지'라는 일차원적인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남의 돈(타인자본)에는 '상환일'이라는 것이 있고, '이자'라는 것이 있다. 이 2가지는 무슨 수를 써서든 지켜야 한다. 신용은 재산이다. 신용을 잃는 순간 모든 것은 물거품이 된다.
-생략-
물론 1금융권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관청에서 발급받아와야 하는 서류도 많고, 복잡한 것들도 너무 많다. 이뿐인가. 은행에 직접 방문해서, 은행에서 주는 어마어마한 서류뭉치에 유명인의 사인회를 방불케하는 본인 서명을 팔이 떨어지도록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금융권은 보다 안전하고, 이자가 다른 금융기관들보다 좀 더 저렴한 장점이 있기에 우리는 이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 <월급으로 내 집 장만하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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