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으로 내 집 장만하기> 34

by 이하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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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가지 더! 직장인이라는 무기로 대출을 일으켜 집을 샀다면, 회사에서 간혹 인센티브 같은 공돈이 생겼을 때 대출금 갚는데에 쓰라고 하고 싶다. 어중간한 적금을 하는 것보다 차라리 내 집 대출금을 줄이는 게 좋은 재테크다. 제발 해외여행 갈 돈, 필요하지도 않는 사치품 살 돈을 아껴서, 단돈 몇 십 만원이라도 혹은 몇 백 만 원이라도 대출원금을 조금씩이라도 갚으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혹자는 이렇게 대출금을 줄이는 것에 대해, 집의 노예가 되는 것 아니냐며 억울해할지도 모르겠으나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나중에 매도 시에 다 돌려받을 테니까. 그리고 어느 자산이든 장기 투자는 매도 시에, 작든 크든 이문이 남게 되어 있다. 부동산뿐만 아니라 주식이든 어떠한 자산에 대해서든, 자산의 종목을 불문하고 장기투자는 만고불변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내가 감명 깊게 읽었던 책 셀소 쿠키어콘의 <유대인이 대물림 하는 부자의 공리>에는 다음과 같은 유대의 격언이 있다.

'탈 것과 입을 것에는 분수에 못 미치게 투자하라.'

20대에는 이 말을 지켜야 한다. 대신 정말 값어치 있는 자산을 사들여 그 자산을 아끼고 키워가야 한다. 이 격언을 실천함과 동시에, 부동산 투자에 있어 우리의 사회적 지위인 '월급쟁이'의 장점을 십분 이용해야한다.


<월급으로 내 집 장만하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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