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향수 회랑
꿈이 많이 닳았더라.
by
ivorybear
Aug 23. 2021
아래로
꿈이 많이 닳았더라. 밤새워 안고 쓰다듬으며 눈물 흘렸던 자리가 하얗게 일어나 이내 바스러질 듯 버석거렸다, 한없이 무겁기만 하던 것이 언제 이리 삭아버렸을까, 곱게 들어 보이지 않게 잘 숨겨두었다. 그래도 그 모냥이나마 밉지 않게 남았으니 치워두고 추억거리나 삼게.
keyword
감성일기
감성에세이
필름사진
12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ivorybear
누구에게나 한 번씩 찾아오는, 찾아왔던 순간에 대하여 찍고 쓰고 그리워 합니다. 흔한 마지막도 한 사람에겐 소중했던 이야기의 끝이겠지요.
팔로워
711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어쩌면 우리는
밤이 끝나도록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