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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회랑
밤이 끝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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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orybear
Aug 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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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기억을 다리 삼아 밤을 건너간다. 건너지도 못할 만큼 벌어진 디딤에 서면 어느새 밤의 한중간이다. 밤이 끝나도록 길이 이어지던 날도 있었는데, 점점 무너지는 길과 밤 한가운데 내던져진 모습이 이젠 서럽지도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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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감성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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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orybear
누구에게나 한 번씩 찾아오는, 찾아왔던 순간에 대하여 찍고 쓰고 그리워 합니다. 흔한 마지막도 한 사람에겐 소중했던 이야기의 끝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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