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향수 회랑

적당히 거리를 두는 법에 대해

by ivorybear

비탈에 기대 선 낮, 식어가는 볕이 시린 손을 낚아채어 간다. 채 알아채기도 전에 그렇게 갑작스럽게 가을이 왔다. 앞으로 몇 번의 가을을 더 앓아야 알 수 있을까 멀리 떠나버린 이름에 대해, 적당히 거리를 두는 법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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