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준비

겨울나기 준비

by 정앤정

좀 늦었지만 나의 월동준비.

올해는 여러 가지 사정상 김장을 못한다.

그래서 간단하게, 조금만 김치를 만든다.

다름 아닌 무로 만드는 섞박지.

무 한 다발 사 와서 배달도 아니고 직접

마트에 가서 카트에 무, 우엉, 양파 등을

사서 집까지 끌고 왔다.

어찌하다 보니 운동 삼아 하게 되었다,

덕분에 운동이 되었는지 등짝에 땀이 난다.

운동했으니 되었지, 뭘?

기분 좋게 영차영차 끌고 왔다.


무 한 다발에 6개인가? 7개 된 것 같다.

가격은 13,500원이었던 것 같다. 비싼 건지,

적정가격인지 모르겠다.

오자마자 깨끗하게 씻어 헹구고,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었다.

소금에 절이고, 2시간 30분 절였다. 이날 바깥 날씨가 춥지

않았다. 포근하였다.



고춧가루, 젓갈, 마늘, 생강 넣어 버물 버물.

먹기 좋게 버무려젔다. 아직 익지 않아

먹어보지는 않았으나, 맛있겠지,

며칠 후에 조금 더 만들 예정이다.

너무 양이 적어서.....

맛있게 익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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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도 항상 많이 구입해서 꾸준히

먹고 있는데 빨간색 파프리카 한 개가 터져서 왔네, 이런! 내 속도 터지네~


청국장도 사 와서 소분하여 냉동실에

두었다. 벌써 한 번 끓여 먹었는데 맛이 좋았다. 청국장은 겨울에 끓여 먹어야 제맛인데 벌써 잘 어울리는 걸 보면 겨울이

확실히 온 게 맞네.

곳곳에 크리스마스트리도 보이고, 김장도 하고, 겨울나기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한다.

소소한 나의 일상, 기쁘고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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